국제 특송업체-인도 우정국 '한판'

  • parcel
  • 입력 : 2006.05.26 18:24   수정 : 2006.05.26 18:24

DHL, FedEx 등 국제 특송업체들이 인도의 우편법 개정 움직임에 발끈하고 나섰다.
인도 당국의 계획대로 우편법 개정이 통과될 경우 이들 국제 특송업체들은 법적 소송도 불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내셜타임즈 등 지난달 25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인도 우편 당국은 우편 업무를 관장할 새로운 규제 기구를 설립하고 원거리 우편 서비스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무게 300그램 미만의 서류만을 서신으로 간주하고 이를 인도 우편당국에 의해서만 운송이 가능해지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는 서신에 대해 뚜렷한 개념 정의가 없는 상태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국제 특송업체들은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인도에서 서류 및 서신 운송 업무는 전체 우편 업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53억 달러로 연간 20%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률에 힘입어 신규 투자 및 업계간 통합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도이치포스트의 DHL은 지난 10년간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했고 경쟁업체인 TNT, UPS, FedEx도 공격적인 확장 정책을 취하고 있다.
DHL월드와이드 익스프레스의 크리스 칼런 매니저는 “서신을 포함한 서류는 DHL의 인도 사업부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 추진에 대해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 최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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