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하반기도 침체국면 지속 전망…상의 조사
지난해부터 이어진 내수경기 부진에 따라 택배 물동량 증가폭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정책혼선과 기업투자 부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내수경기가 하반기에도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 박용성, www.korcham.net)가 최근 국내기업 25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하반기 경제흐름과 기업환경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수경기의 본격적인 회복 시기는 71.8%의 기업이 내년(상반기 39.1%, 하반기 32.7%)이라고 응답해 하반기 회복에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닜다.
올해 안에 내수경기가 회복되기 어려운 요인에 대해 '정부의 정책 혼선'이 전체 응답자의 39.3%를 차지, 내수경기 관리에 대한 정책의 불분명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이어 '기업투자 부진'도 36.2%의 응답자가 답해 내수침체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내수경기 침체요인의 또다른 원인으로 '신용불량자 증가'와 '부동산경기 침체'도 각각 9.7%와 5.1%의 응답자가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내수경기 회복 시점에 대해서도 올해 3/4분기 또는 4/4분기에 회복될 것이라는 응답은 11%에 불과, 사실상 올해 안에 회복을 점치는 응답이 매우 적었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에 대한 회복 기대감은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조사 응답기업 중 39.1%가 내년 상반기 중에 내수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내년 하반기라고 응답한 기업도 전체 32.7%인 것으로 집계돼 내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회복시점을 내후년 이후로 보는 응답업체가 16.4%로 비교적 높게 조사돼 '일본식 경기침체'를 예상하기도 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내수침체문제를 적기에 해결하지 못하면 일본식 구조불황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소비심리 회복과 함께 제조업은 물론 건설과 서비스산업을 포함한 산업 전반에 걸쳐 투자활성화 대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응답업체 중 46.8%는 올해 하반기 경제가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응답했으며, 40.0%는 상반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될 것이라는 업체는 13.2%였다.
경제가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들은 고유가(38.4%), 중국 긴축정책(25.3%), 미국의 금리인상(11.0%) 등의 대외여건과 노사불안(8.8%), 신용불량자문제(6.6%) 등 대내적 문제를 주된 이유로 꼽았다.
기업활동여건으로는 노사관계와 자금조달환경, 정책일관성, 통상환경 등의 부문에서는 상반기보다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보다 2~4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다만 최근 정부가 규제개혁의지를 강하게 표명한 것과 관련해 규제가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32.7%)이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14.1%)보다 크게 높았다.
기업들은 하반기 중점 경영전략으로 ▲경영내실화에 주력(38.8%) ▲해외시장 개척(24.6%) ▲R&D 강화(13.4%) ▲노사관계 안정(10.7%) ▲설비투자 확대(9.4%) 등의 순으로 꼽았다.
설비투자계획으로는 대기업의 경우 ‘상반기보다 늘리겠다’는 응답(21.2%)이 ‘줄이겠다’는 응답(16.6%)보다 다소 높았으나 중소기업은 ‘늘리겠다’(21.5%)가 ‘줄이겠다’(26.6%)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한 R&D투자계획에 대해서는 ‘늘리겠다’는 응답(22.8%)이 ‘줄이겠다’는 응답(17.2%)보다 높았다.
기업들이 바라는 하반기 중점 정책과제로는 ▲정책일관성 유지(36.2%) ▲정책지원 강화(20.6%) ▲정부규제 완화(19.3%) ▲노사관계 안정(13.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내수경기 부진에 따라 택배 물동량 증가폭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정책혼선과 기업투자 부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내수경기가 하반기에도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 박용성, www.korcham.net)가 최근 국내기업 25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하반기 경제흐름과 기업환경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수경기의 본격적인 회복 시기는 71.8%의 기업이 내년(상반기 39.1%, 하반기 32.7%)이라고 응답해 하반기 회복에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닜다.
올해 안에 내수경기가 회복되기 어려운 요인에 대해 '정부의 정책 혼선'이 전체 응답자의 39.3%를 차지, 내수경기 관리에 대한 정책의 불분명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이어 '기업투자 부진'도 36.2%의 응답자가 답해 내수침체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내수경기 침체요인의 또다른 원인으로 '신용불량자 증가'와 '부동산경기 침체'도 각각 9.7%와 5.1%의 응답자가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내수경기 회복 시점에 대해서도 올해 3/4분기 또는 4/4분기에 회복될 것이라는 응답은 11%에 불과, 사실상 올해 안에 회복을 점치는 응답이 매우 적었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에 대한 회복 기대감은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조사 응답기업 중 39.1%가 내년 상반기 중에 내수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내년 하반기라고 응답한 기업도 전체 32.7%인 것으로 집계돼 내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회복시점을 내후년 이후로 보는 응답업체가 16.4%로 비교적 높게 조사돼 '일본식 경기침체'를 예상하기도 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내수침체문제를 적기에 해결하지 못하면 일본식 구조불황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소비심리 회복과 함께 제조업은 물론 건설과 서비스산업을 포함한 산업 전반에 걸쳐 투자활성화 대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응답업체 중 46.8%는 올해 하반기 경제가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응답했으며, 40.0%는 상반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될 것이라는 업체는 13.2%였다.
경제가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들은 고유가(38.4%), 중국 긴축정책(25.3%), 미국의 금리인상(11.0%) 등의 대외여건과 노사불안(8.8%), 신용불량자문제(6.6%) 등 대내적 문제를 주된 이유로 꼽았다.
기업활동여건으로는 노사관계와 자금조달환경, 정책일관성, 통상환경 등의 부문에서는 상반기보다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보다 2~4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다만 최근 정부가 규제개혁의지를 강하게 표명한 것과 관련해 규제가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32.7%)이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14.1%)보다 크게 높았다.
기업들은 하반기 중점 경영전략으로 ▲경영내실화에 주력(38.8%) ▲해외시장 개척(24.6%) ▲R&D 강화(13.4%) ▲노사관계 안정(10.7%) ▲설비투자 확대(9.4%) 등의 순으로 꼽았다.
설비투자계획으로는 대기업의 경우 ‘상반기보다 늘리겠다’는 응답(21.2%)이 ‘줄이겠다’는 응답(16.6%)보다 다소 높았으나 중소기업은 ‘늘리겠다’(21.5%)가 ‘줄이겠다’(26.6%)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한 R&D투자계획에 대해서는 ‘늘리겠다’는 응답(22.8%)이 ‘줄이겠다’는 응답(17.2%)보다 높았다.
기업들이 바라는 하반기 중점 정책과제로는 ▲정책일관성 유지(36.2%) ▲정책지원 강화(20.6%) ▲정부규제 완화(19.3%) ▲노사관계 안정(13.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