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의 연내 매각이 사실상 힘들 전망이다.
대한통운측은 이국동 사장(사진)이 이번주 리비아를 방문해 2차대수로공사 최종완공증명서(FAC) 취득을 위한 신청서를 리비아대수로관리청에 접수시킬 계획이라고 지난 5월 8일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예비완공증명서(PAC)가 신청후 6개월 후에 발급됐음을 감안할때 FAC 역시 발급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리비아 정부는 지난해 하자발생시의 책임한계와 자금조달방법 문제 등을 놓고 PAC 발급을 미뤄온 전력이 있다. 게다가 이번 FAC 발급을 위해서는 리비아정부측의 완공된 대수로 전 공정 점검과 애프터서비스(AS) 기간에 대한 실무적·행정적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FAC발급이 언제 이뤄질지 예측할 수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대한통운 관계자 역시 “FAC 신청에서 발급까지는 6개월이 걸릴 수도, 1년이 걸릴 수도 있다. 우리 입장에서는 최대한 FAC를 빨리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법정관리중인 대한통운은 회사정리계획상 FAC 인증이 완료돼야 법정관리 탈피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다. 또한 인수합병(M&A)작업 역시 법정관리 탈피가 우선조건이다. 법원과 채권단 역시 명문화된 회사정리절차에 의거, FAC를 발급받기 전에는 M&A에 대한 일체의 논의나 협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로써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올해 가을 대한통운 M&A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대한통운 M&A는 내년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이국동 사장도 지난해 10월에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06년 6월 리비아 대수로 2차공사 완공증명서를 얻고 법정관리를 벗어나게 되면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등을 통한 제3자 인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었다. 이에 대해 물류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한통운이 완공증명서를 올해 6월에 받겠다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가 있었다. 이미 업계에서는 올해 M&A는 물건너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향후 대한통운은 법원과 채권단이 정한 회사정리계획서에 명시된 대로 제3자 일괄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매각이 이뤄질 전망이다. 즉 새롭게 발행되는 ‘50%지분+1주’를 인수하는 기업이 대한통운의 새로운 주인이 되는 것. 현재 대한통운 인수에 관심을 보인 기업으로는 금호아시아나그룹, STX그룹, CJ, 동원, 유진 등이 있다.
대한통운측은 이국동 사장(사진)이 이번주 리비아를 방문해 2차대수로공사 최종완공증명서(FAC) 취득을 위한 신청서를 리비아대수로관리청에 접수시킬 계획이라고 지난 5월 8일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예비완공증명서(PAC)가 신청후 6개월 후에 발급됐음을 감안할때 FAC 역시 발급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리비아 정부는 지난해 하자발생시의 책임한계와 자금조달방법 문제 등을 놓고 PAC 발급을 미뤄온 전력이 있다. 게다가 이번 FAC 발급을 위해서는 리비아정부측의 완공된 대수로 전 공정 점검과 애프터서비스(AS) 기간에 대한 실무적·행정적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FAC발급이 언제 이뤄질지 예측할 수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대한통운 관계자 역시 “FAC 신청에서 발급까지는 6개월이 걸릴 수도, 1년이 걸릴 수도 있다. 우리 입장에서는 최대한 FAC를 빨리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법정관리중인 대한통운은 회사정리계획상 FAC 인증이 완료돼야 법정관리 탈피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다. 또한 인수합병(M&A)작업 역시 법정관리 탈피가 우선조건이다. 법원과 채권단 역시 명문화된 회사정리절차에 의거, FAC를 발급받기 전에는 M&A에 대한 일체의 논의나 협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로써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올해 가을 대한통운 M&A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대한통운 M&A는 내년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이국동 사장도 지난해 10월에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06년 6월 리비아 대수로 2차공사 완공증명서를 얻고 법정관리를 벗어나게 되면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등을 통한 제3자 인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었다. 이에 대해 물류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한통운이 완공증명서를 올해 6월에 받겠다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가 있었다. 이미 업계에서는 올해 M&A는 물건너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향후 대한통운은 법원과 채권단이 정한 회사정리계획서에 명시된 대로 제3자 일괄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매각이 이뤄질 전망이다. 즉 새롭게 발행되는 ‘50%지분+1주’를 인수하는 기업이 대한통운의 새로운 주인이 되는 것. 현재 대한통운 인수에 관심을 보인 기업으로는 금호아시아나그룹, STX그룹, CJ, 동원, 유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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