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취항으로 가까워진 인도네시아 시장
기술집약 품목 중심 한국발 수출량 증가
인도네시아와 우리나라와의 교역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화물의 이동량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4월 2일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의 재취항으로 인적 물적 교류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이 항공사는 인천-덴파사르(발리) 노선 직항 운항을 운항고 있으며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 주 3회로 운항하고 있다.
이번 노선의 주 타켓은 여객이지만 편당 화물 스페이스가 10톤에서 13톤에 7장의 팔레트 분량이 들어갈 수 있다.
아침 11시 인천공항을 출발 오후 4시 50분에 현지 공항에 도착하게 되며 현지에서는 00시 45분에 출발해 아침 8시 30분에 인천공하에 도착하는 일정을 가지고 있다.
한편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4월 2일 첫 취항을 맞아 항공화물 업계, 여행업계, 언론 등 40여명을 초청, 팸투어를 4월 6일까지 가졌다. 이번 투어를 통해 발리 관광특구 및 발리내 여행지, 족자카르타의 보르부드르사원 등을 방문했다.
특히 발리 주지사의 초청으로 환영행사를 갖는 자리에서 가루다 인도네시아 사장인 Emirsyah Satar 씨는 “발리를 기점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이어지는 이원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히며 “또한 화물부문에 대한 독립부서를 설립, 화물기 도입 등 조만간 화물 운송서비스를 본격화 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편직물 수출 급증
한편 현재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9위 수출대상국 및 9위 수입대상국(2005년 기준)이다. 이는 석유제품이 높은 수출 증가율의 주원인이기 때문이다. 특히 경유 수출은 14억 4,500만달러로 전년 동기비 무려 27배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수출용 원자재 및 부품 수출은 감소 추세이다. 가죽(-23.5%), 플라스틱(-6.9%), 섬유원료(-17.4%). 전자부품(-36.3%), 영상기기 부품(-34.2%) 등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전제품 조립용 전자부품의 수출이 크게 감소하고 있고 한국산 부품의 경쟁력 약화에 따른 수입선 전환이 주 요인이다.
하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기술집약 품목은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 중에는 정밀화학(40.3%), 자동차부품(13.4%), 컴퓨터 모니터(740.2%), 합성고무(28.8%), 철강제품(18.9%) 등이 포함되고 있다.
섬유 수출은 현재 편직물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4년 1억 1,200만달러에서 2005년 1억 7,100만달러가 증가해 52.3% 의 높은 교역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베트남에 대한 쿼터제 유지로 인도네시아의 편직의류 수출이 강세를 보인 때문이다.
한편 KOTRA 해외무역관이 전하는 수입통관 절차에 따르면 현지 자카르타 지역세관은 EDI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수입자나 통관업체와 컴퓨터로 연결돼 있으며, 수입자 또는 통관업체에서는 PIB를 작성해 은행에 세금을 납부하고, 은행의 확인을 받아 PIB 내용을 세관 메인컴퓨터로 전송하고 있다.
세관에서는 전송내용을 확인한 후, 이상이 없을 경우 연결된 컴퓨터를 통해 SPPB(화물통관확인서)를 수입자 또는 통관업체에 전송, 통관업체에서는 SPPB를 받은후 관련서류와 함께 세관에서 통관절차를 거친후 화물을 인수한다.
통관소요시간 24시간 이내
수입통관관련 비용을 보면 해상화물의 경우 CIF나 C&F는 수출자가 지불하거나 FOB의 경우는 선사 태리프에 따라 수입자가 지불하고 있다. THC는 TEU당 미화 100달러, FEU당 155달러, CBM당 16~26달러에 달한다.
또한 D/O(인도지시서) 비용이 별도로 있는데 건당 20달이다. 통과대행 수수료는 포워더나 통관업체에서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운송료의 경우 지역에 따라 운송요율 적용하고 있는데 항공화물의 경우 창고료의 적용은 공항창고의 태리프(미달러)에 따라 적용하고 있다.
통관소요기간은 기본적으로 통관서류를 받은후 24시간내에 통관완료 후 인도하고 있으며, Jalur Merah(화물검사품목으로 지정)에 해당될 시 화물검사 소요기간이 한두시간 필요하다.
단 이 내용은 보세구역(EPTE) 내에 소재한 업체가 아닌 일반공단 지역에 입주한 업체에 해당되는 내용이며 보세구역 내에 입주한 업체는 공장에서 수출, 입통관이 이루어지고(세관원이 공장에 상주), 부두의 세관에서는 단지 신고절차만 거치고 전반적인 흐름은 동일하다. / 김석융 기자
기술집약 품목 중심 한국발 수출량 증가
인도네시아와 우리나라와의 교역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화물의 이동량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4월 2일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의 재취항으로 인적 물적 교류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이 항공사는 인천-덴파사르(발리) 노선 직항 운항을 운항고 있으며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 주 3회로 운항하고 있다.
이번 노선의 주 타켓은 여객이지만 편당 화물 스페이스가 10톤에서 13톤에 7장의 팔레트 분량이 들어갈 수 있다.
아침 11시 인천공항을 출발 오후 4시 50분에 현지 공항에 도착하게 되며 현지에서는 00시 45분에 출발해 아침 8시 30분에 인천공하에 도착하는 일정을 가지고 있다.
한편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4월 2일 첫 취항을 맞아 항공화물 업계, 여행업계, 언론 등 40여명을 초청, 팸투어를 4월 6일까지 가졌다. 이번 투어를 통해 발리 관광특구 및 발리내 여행지, 족자카르타의 보르부드르사원 등을 방문했다.
특히 발리 주지사의 초청으로 환영행사를 갖는 자리에서 가루다 인도네시아 사장인 Emirsyah Satar 씨는 “발리를 기점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이어지는 이원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히며 “또한 화물부문에 대한 독립부서를 설립, 화물기 도입 등 조만간 화물 운송서비스를 본격화 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편직물 수출 급증
한편 현재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9위 수출대상국 및 9위 수입대상국(2005년 기준)이다. 이는 석유제품이 높은 수출 증가율의 주원인이기 때문이다. 특히 경유 수출은 14억 4,500만달러로 전년 동기비 무려 27배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수출용 원자재 및 부품 수출은 감소 추세이다. 가죽(-23.5%), 플라스틱(-6.9%), 섬유원료(-17.4%). 전자부품(-36.3%), 영상기기 부품(-34.2%) 등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전제품 조립용 전자부품의 수출이 크게 감소하고 있고 한국산 부품의 경쟁력 약화에 따른 수입선 전환이 주 요인이다.
하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기술집약 품목은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 중에는 정밀화학(40.3%), 자동차부품(13.4%), 컴퓨터 모니터(740.2%), 합성고무(28.8%), 철강제품(18.9%) 등이 포함되고 있다.
섬유 수출은 현재 편직물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4년 1억 1,200만달러에서 2005년 1억 7,100만달러가 증가해 52.3% 의 높은 교역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베트남에 대한 쿼터제 유지로 인도네시아의 편직의류 수출이 강세를 보인 때문이다.
한편 KOTRA 해외무역관이 전하는 수입통관 절차에 따르면 현지 자카르타 지역세관은 EDI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수입자나 통관업체와 컴퓨터로 연결돼 있으며, 수입자 또는 통관업체에서는 PIB를 작성해 은행에 세금을 납부하고, 은행의 확인을 받아 PIB 내용을 세관 메인컴퓨터로 전송하고 있다.
세관에서는 전송내용을 확인한 후, 이상이 없을 경우 연결된 컴퓨터를 통해 SPPB(화물통관확인서)를 수입자 또는 통관업체에 전송, 통관업체에서는 SPPB를 받은후 관련서류와 함께 세관에서 통관절차를 거친후 화물을 인수한다.
통관소요시간 24시간 이내
수입통관관련 비용을 보면 해상화물의 경우 CIF나 C&F는 수출자가 지불하거나 FOB의 경우는 선사 태리프에 따라 수입자가 지불하고 있다. THC는 TEU당 미화 100달러, FEU당 155달러, CBM당 16~26달러에 달한다.
또한 D/O(인도지시서) 비용이 별도로 있는데 건당 20달이다. 통과대행 수수료는 포워더나 통관업체에서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운송료의 경우 지역에 따라 운송요율 적용하고 있는데 항공화물의 경우 창고료의 적용은 공항창고의 태리프(미달러)에 따라 적용하고 있다.
통관소요기간은 기본적으로 통관서류를 받은후 24시간내에 통관완료 후 인도하고 있으며, Jalur Merah(화물검사품목으로 지정)에 해당될 시 화물검사 소요기간이 한두시간 필요하다.
단 이 내용은 보세구역(EPTE) 내에 소재한 업체가 아닌 일반공단 지역에 입주한 업체에 해당되는 내용이며 보세구역 내에 입주한 업체는 공장에서 수출, 입통관이 이루어지고(세관원이 공장에 상주), 부두의 세관에서는 단지 신고절차만 거치고 전반적인 흐름은 동일하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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