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조종사의 노조 파업으로 주력 수출 제품의 납기지연과 수출 차질로 인해 무역업계가 크게 피해를 입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무역협회 하주협의회가 최근 국내 주요 항공화물 수출입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업계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사의 파업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무역업체들은 유럽·미주·동남아 등 일부 지역 노선에서 항공기 증편이나 대체가 어려워 항공편에 의한 수출이 크게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나항공사의 시장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동남아 지역과 함께 국가간 항공 협정을 통해 항공기 증편 인가가 까다로운 유럽과 미주지역의 수출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럽이나 미주 지역의 경우 대체 수송 루트인 홍콩, 싱가포르를 우회하는 루트를 이용하거나 임대 전세기(챠터기)를 투입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으나 이 경우 항공 운임이 25%~50% 정도 인상되어 무역업계의 물류비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특송 및 항공 포워딩 업계에서는 그동안 수출화물 수요가 별로 없던 외국 항공사들은 갑자기 물량이 몰려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역시 경쟁사 파업 덕에 여름 성수기 수요를 거의 독식하다시피하고 있다. DHL이나 FEDEX 같은 물류회사들도 단기 특송화물 계약이 몰리면서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무역협회 하주협의회가 최근 국내 주요 항공화물 수출입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업계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사의 파업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무역업체들은 유럽·미주·동남아 등 일부 지역 노선에서 항공기 증편이나 대체가 어려워 항공편에 의한 수출이 크게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나항공사의 시장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동남아 지역과 함께 국가간 항공 협정을 통해 항공기 증편 인가가 까다로운 유럽과 미주지역의 수출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럽이나 미주 지역의 경우 대체 수송 루트인 홍콩, 싱가포르를 우회하는 루트를 이용하거나 임대 전세기(챠터기)를 투입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으나 이 경우 항공 운임이 25%~50% 정도 인상되어 무역업계의 물류비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특송 및 항공 포워딩 업계에서는 그동안 수출화물 수요가 별로 없던 외국 항공사들은 갑자기 물량이 몰려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역시 경쟁사 파업 덕에 여름 성수기 수요를 거의 독식하다시피하고 있다. DHL이나 FEDEX 같은 물류회사들도 단기 특송화물 계약이 몰리면서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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