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기획 1년 성과…메가허브포트 구상
[2004/9/30]
광범위하게 추진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사업에 대한 1년간 사업성과가 나왔다.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에 따르면 특송?항공물류기업 ‘빅4’ 가운데 3개 기업이 인천을 동북아 물류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부산·진해나 광양만의 경우 일본 서한지역의 물류기업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난 9월 7일 밝혔다.
이날 오갑원 단장은 “우리나라는 물류중심 측면에서 지정학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는 인천국제공항과 부산·광양이라는 좋은 항만이 있기 때문에 그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집중 육성하면 물류중심이 될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인천공항의 경우 동북아시아권과 미국, 유럽을 잇는 아주 중요한 지점에 있기 때문에 작년 7월에 기획단 출범 이후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지구에 전세계 특송 및 항공물류기업 ‘빅4’를 유치하기 위해 협상을 가진 끝에 DHL과 TNT는 이곳에 동북아 허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각각 땅을 6,000평과 2,100평을 지원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작업이 성공적으로 공사가 끝나면 2006년부터는 동북아 허브화될 것이며 FedEx는 이곳을 동북아 허브로 하되, 당장 본사가 있는 필리핀 수빅에서 오는 편수를 이제까지는 하나도 없었는데, 거의 하루 1편 정도로 늘린다”고 덧붙였다.
오 단장은 또 “부산과 광양의 경우 부산은 장기적인 계획이지만 부산에서부터 TKR(한반도종단철도)을 TSR(시베리아횡단철도)로 연결되는 선이 있다”며 “남북관계가 전제돼야 하겠지만, 부산과 광양의 경우에는 서울에서 신의주로 해서 TMR(몽고횡단철도)로 해서 TSR로 가는 선도 있다. 이런 장기계획으로 보면 우리가 아주 좋은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본 서한지역에 입주한 많은 일본 중공업들이 한국을 거쳐 중국으로 가는 것이 물류비의 20%를 절감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그 쪽에 있는 물류센터나 기업들이 부산이나 광양으로 옮기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오 단장은 밝혔다.
“이런 여러 가지 상황을 볼 때 우리나라는 장기적으로 물류중심으로 나갈 수 있는 인천공항, 부산·진해, 광양항만을 통해서 물류중심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부산과 광양을 지난해 10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했고, 개청은 금년 3월에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사실상 본격적으로 태동한 것이 몇 개월 안돼 성과는 미비하다. 그러나 부산의 경우 신항만 30선석 건설계획을 변경해 우선 6선석을 먼저 짓기로 했다. 우리의 경쟁상대인 중국 상해나 심천이 계속 항만과 물동량을 늘리는 상황에서 전부 완공될 때까지 기다릴 수 없기 때문이라고 오 단장은 설명했다.
현재 6선석 공사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2006년에는 500만 톤급이 접안할 수 있는 항만시설이 갖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배후물류단지의 경우 오는 2006년까지 25만평 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며, 현재 이곳에 들어설 외국인 물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일본, 네덜란드 등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만의 경우 8선석을 새로 짓고, 부산항보다는 작지만 22만평의 배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10만평은 이미 완공됐다. 물류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 5월에 암스테르담에 가서 교섭을 했고, 해양수산부 중심으로도 일본에서 유치활동을 유치하고 있다.
오갑원 단장은 “인천의 경우 외국인들이 접근성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하며 “공항운영이 잘 돼 있고 이곳을 이용할 경우 동북아 지역은 어디든지 쉽게 3시간 안에 갈 수 있는 이점에 매료를 느끼고 있다. 두 번째는 배후지가 바로 2,300∼2,500만명의 수도권이기때문에 인천이 동북아 물류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물류기업 3개가 들어오겠다고 한 것이다. 또 IT산업이 고도로 발달돼 있는 것도 비즈니스를 하는데 굉장히 좋은 여건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4/9/30]
광범위하게 추진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사업에 대한 1년간 사업성과가 나왔다.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에 따르면 특송?항공물류기업 ‘빅4’ 가운데 3개 기업이 인천을 동북아 물류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부산·진해나 광양만의 경우 일본 서한지역의 물류기업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난 9월 7일 밝혔다.
이날 오갑원 단장은 “우리나라는 물류중심 측면에서 지정학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는 인천국제공항과 부산·광양이라는 좋은 항만이 있기 때문에 그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집중 육성하면 물류중심이 될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인천공항의 경우 동북아시아권과 미국, 유럽을 잇는 아주 중요한 지점에 있기 때문에 작년 7월에 기획단 출범 이후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지구에 전세계 특송 및 항공물류기업 ‘빅4’를 유치하기 위해 협상을 가진 끝에 DHL과 TNT는 이곳에 동북아 허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각각 땅을 6,000평과 2,100평을 지원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작업이 성공적으로 공사가 끝나면 2006년부터는 동북아 허브화될 것이며 FedEx는 이곳을 동북아 허브로 하되, 당장 본사가 있는 필리핀 수빅에서 오는 편수를 이제까지는 하나도 없었는데, 거의 하루 1편 정도로 늘린다”고 덧붙였다.
오 단장은 또 “부산과 광양의 경우 부산은 장기적인 계획이지만 부산에서부터 TKR(한반도종단철도)을 TSR(시베리아횡단철도)로 연결되는 선이 있다”며 “남북관계가 전제돼야 하겠지만, 부산과 광양의 경우에는 서울에서 신의주로 해서 TMR(몽고횡단철도)로 해서 TSR로 가는 선도 있다. 이런 장기계획으로 보면 우리가 아주 좋은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본 서한지역에 입주한 많은 일본 중공업들이 한국을 거쳐 중국으로 가는 것이 물류비의 20%를 절감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그 쪽에 있는 물류센터나 기업들이 부산이나 광양으로 옮기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오 단장은 밝혔다.
“이런 여러 가지 상황을 볼 때 우리나라는 장기적으로 물류중심으로 나갈 수 있는 인천공항, 부산·진해, 광양항만을 통해서 물류중심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부산과 광양을 지난해 10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했고, 개청은 금년 3월에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사실상 본격적으로 태동한 것이 몇 개월 안돼 성과는 미비하다. 그러나 부산의 경우 신항만 30선석 건설계획을 변경해 우선 6선석을 먼저 짓기로 했다. 우리의 경쟁상대인 중국 상해나 심천이 계속 항만과 물동량을 늘리는 상황에서 전부 완공될 때까지 기다릴 수 없기 때문이라고 오 단장은 설명했다.
현재 6선석 공사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2006년에는 500만 톤급이 접안할 수 있는 항만시설이 갖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배후물류단지의 경우 오는 2006년까지 25만평 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며, 현재 이곳에 들어설 외국인 물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일본, 네덜란드 등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만의 경우 8선석을 새로 짓고, 부산항보다는 작지만 22만평의 배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10만평은 이미 완공됐다. 물류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 5월에 암스테르담에 가서 교섭을 했고, 해양수산부 중심으로도 일본에서 유치활동을 유치하고 있다.
오갑원 단장은 “인천의 경우 외국인들이 접근성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하며 “공항운영이 잘 돼 있고 이곳을 이용할 경우 동북아 지역은 어디든지 쉽게 3시간 안에 갈 수 있는 이점에 매료를 느끼고 있다. 두 번째는 배후지가 바로 2,300∼2,500만명의 수도권이기때문에 인천이 동북아 물류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물류기업 3개가 들어오겠다고 한 것이다. 또 IT산업이 고도로 발달돼 있는 것도 비즈니스를 하는데 굉장히 좋은 여건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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