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환율상승,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여객부문의 강한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 2분기에 약 150억원의 흑자를 냈다. 이는 작년 동기의 43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과 상당히 대조적인데 여러 악재가 있는 가운데 흑자를 낸 것에 이 항공사는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8월 11일 대한항공 상반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국제여객과 화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4.2%, 4.5% 증가해, 총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했다. 국제여객 수송량은 전년대비 5.4%증가했다. 운임은 기본 운임 상승과 유류할증료 부과로 달러 기준으로 전년대비 15.9% 상승했다.
화물 수송량은 전년대비 6.0% 증가했다. 화물 운임은 유류할증료 부과 등으로 달러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4.8% 상승했으나, 원화 기준으로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 화물의 경우,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한국발 화물비중이 감소하였으나 동남아, 중국, 일본발 화물로 대부분 대체됐다.
영업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9.6% 증가했으며 이 중 유류비는 항공유가 상승과 공급량 증가에 따라 20.3% 증가하였다. 비유류비는 전년대비 5.4% 증가해 매출 증가보다 작았다. 유류비가 비슷하다면, 매출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임차 화물기(Wet-Lease)의 증가로 임차료는 19.4% 증가하였다. 하반기에도 임차료는 상반기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비비는 엔진 정비부품 사용 감소로 인해 34.4% 감소하였다. 영업이익은 690억원으로 예상치 700억원과 거의 비슷하였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되었으나, 1분기에 비해서는 67.3%, 88.3% 감소하였다. 이는 외화환산이익이 원화강세로 인해 1분기에 비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 김석융 기자
지난 8월 11일 대한항공 상반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국제여객과 화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4.2%, 4.5% 증가해, 총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했다. 국제여객 수송량은 전년대비 5.4%증가했다. 운임은 기본 운임 상승과 유류할증료 부과로 달러 기준으로 전년대비 15.9% 상승했다.
화물 수송량은 전년대비 6.0% 증가했다. 화물 운임은 유류할증료 부과 등으로 달러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4.8% 상승했으나, 원화 기준으로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 화물의 경우,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한국발 화물비중이 감소하였으나 동남아, 중국, 일본발 화물로 대부분 대체됐다.
영업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9.6% 증가했으며 이 중 유류비는 항공유가 상승과 공급량 증가에 따라 20.3% 증가하였다. 비유류비는 전년대비 5.4% 증가해 매출 증가보다 작았다. 유류비가 비슷하다면, 매출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임차 화물기(Wet-Lease)의 증가로 임차료는 19.4% 증가하였다. 하반기에도 임차료는 상반기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비비는 엔진 정비부품 사용 감소로 인해 34.4% 감소하였다. 영업이익은 690억원으로 예상치 700억원과 거의 비슷하였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되었으나, 1분기에 비해서는 67.3%, 88.3% 감소하였다. 이는 외화환산이익이 원화강세로 인해 1분기에 비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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