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천공항 내륙지 하기장소로 지정되어 있는 김포공항 화물청사가 지난 1월 1일 독립 세관구역이 되자 최근 중소 특송업계가 김포공항에 지정된 하기장소가 철회될까 불안해 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인천공항세관 김포출장소였던 이 곳이 금년부터 김포세관으로 독립되자 하기장 지정 자체가 없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두 개 이상의 세관 구역을 이동할 경우 보세운송을 해야 하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에 특송통관장이 없는 특송업체(주로 토종 중소 특송업체)들은 하기장 지정이 철회될 경우 '입항지 반입통관'이 아닌 '도착지 반입통관'으로 바뀌게 되고 이로 인한 보세운송료가 발생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토종 특송업계 한 경영자는 "운임하락으로 인해 채산성이 극도로 악화된 상태인데 여기에 보세운송까지 이어지면 과중한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존 법 규정이 있겠지만 특송업체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김포공항에서 통관할 수 있는 새로운 특례 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인천공항세관의 장춘호 반장은 "김포세관은 인천공항본부세관의 산하 세관으로 회계, 인사 등은 분리돼 있지만 관리는 인천공항세관의 통제를 받고 있다"며 "이 때문에 하기장 철회는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는 "만약 검토가 되더라도 특송업체의 어려움을 감안해 마스터 단위의 보세운송 또는 별도의 특례 규정을 강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특송업계를 안심시켰다.
/김석융 기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인천공항세관 김포출장소였던 이 곳이 금년부터 김포세관으로 독립되자 하기장 지정 자체가 없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두 개 이상의 세관 구역을 이동할 경우 보세운송을 해야 하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에 특송통관장이 없는 특송업체(주로 토종 중소 특송업체)들은 하기장 지정이 철회될 경우 '입항지 반입통관'이 아닌 '도착지 반입통관'으로 바뀌게 되고 이로 인한 보세운송료가 발생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토종 특송업계 한 경영자는 "운임하락으로 인해 채산성이 극도로 악화된 상태인데 여기에 보세운송까지 이어지면 과중한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존 법 규정이 있겠지만 특송업체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김포공항에서 통관할 수 있는 새로운 특례 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인천공항세관의 장춘호 반장은 "김포세관은 인천공항본부세관의 산하 세관으로 회계, 인사 등은 분리돼 있지만 관리는 인천공항세관의 통제를 받고 있다"며 "이 때문에 하기장 철회는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는 "만약 검토가 되더라도 특송업체의 어려움을 감안해 마스터 단위의 보세운송 또는 별도의 특례 규정을 강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특송업계를 안심시켰다.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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