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목해야 할 5대 글로벌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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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15 13:10   수정 : 2019.02.15 13:10



아세안 핵심, 베트남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글로벌 기업들의 베트남으로의 생산시설 이전 및 미국과의 교역량 증가 등으로 베트남이 아세안 핵심시장으로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국제무역관리국(ITA · International Trade Administration)에 따르면 베트남의 대미국 수출량은 지난 10년간 약 330% 증가해 미국의 핵심 교역국으로 자리잡아 가는 중이다.

또한 최근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면서 중국 제품에 높은 관세가 부과됨에 따라 중국 내 글로벌 기업들은 생산시설을 베트남으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캐나다, 호주, 일본 등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을 통해 자유로운 무역활동을 보장받고 있어 향후 아세안을 넘어 글로벌 시장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CPTPP는 베트남 GDP를 1.3% 증가시킬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여기에는 지적재산권과 위조 방지 조치를 강화하는 규정이 포함되어 있어 베트남 내 글로벌 기업들은 해당 협약을 통해 더 큰 보호 아래 사업을 영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중국에 대한 관세 인상, CPTPP 시행 등으로 베트남은 향후 공급사슬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최강 수혜, 멕시코

멕시코는 세계에서 15번째로 큰 경제국으로 크고 다양한 시장에 인접해 있으며 특히 미국, 캐나다 등 북미시장에서 핵심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멕시코의 경제 규모는 약 1조 1천억 달러로 아메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다각화 된 경제적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무역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이점을 보이고 있다. USMCA 협약 및 멕시코 정부의 경제 개혁 등을 통해 자유로운 시장 경제 체제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에 있다.

NAFTA 재협정으로 알려진 미국, 멕시코, 캐나다 협약(USMCA)은 에너지 및 제약기업에 지식재산권에 대한 강력한 보호조치를 시행하고 있어 해당 산업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미국의 미용 및 화장품 관련 소비재 시장의 중요한 교역국가로 향후 공급사슬 관점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시할 수 없는 규모, 인도

인도는 미국과의 교역량 증가, 소비시장으로서의 성장 가치, 꾸준한 경제 성장률 등을 토대로 글로벌 물류 시장의 주요 국가로 자리 잡고 있다.

2017년 기준 인도와 미국의 무역액은 약 1,262억달러로 미국이 인도의 최대 무역파트너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또한 인도는 미국의 15번째 수출시장으로 올라섰으며 귀금속, 기계류, 항공, 의료 기기 등을 주로 수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경제는 2017년 7%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안정적인 환율 및 낮은 인플레이션을 유지했으며 인구의 65% 이상이 1980년 이후에 태어나 주요 소비시장으로서의 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프리카 전자상거래 선봉,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는 많은 인구, 높은 인터넷 이용률 및 중산층의 성장 등으로 전자상거래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인터넷 이용률 7위를 기록하는 등 아프리카 내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들어 점차 현금 거래가 줄어들고 있으며 인터넷 및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 거래가 늘어나고 있어 E-commerce 기업들의 관심도 지속적인 성장세다.

미국산 소비재 및 생활용품 등이 다수 판매되고 있어 여러 미국 기업들이 해당 제품의 생산시설을 구축하기 시작함에 따라 공급사슬 구축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폭발적 항공 물류 성장,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꾸준한 경제성장률 및 정부의 적극적인 무역활성화 정책 등으로 향후 교역량 증대가 예상되며 글로벌 물류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6%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산층의 증가로 아세안의 주요 소비 시장으로 성장 중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교역 활성화 및 무역 장벽을 낮추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발표했으며, 향후 인도네시아 교역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항공 물류시장의 성장세가 매섭다. 인도네시아 항공 물류시장은 연간 평균 20%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점을 적극 이용할 필요가 있다.

나이지리아와 마찬가지로 인구의 절반 이상이 30세 미만으로 향후 핵심 소비재 시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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