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작년특송수입,로컬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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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3.21 13:13   수정 : 2011.03.21 13:13
2010년 특송 인바운드 로컬 업체 글로벌 4사를 넘다.
아웃바운드 부분은 84% 여전히 글로벌 4사가 강세

국내 로컬 특송 시장을 두고 특송 업체 대표는 “글로벌 4사라는 큰 나무에서 뻗어나온 작은 가지”라며 “큰 나무를 이기기는 불가능에 가깝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말 처럼 우리나라에서 DHL, FedEx, TNT, UPS의 글로벌 4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항공수출 부분에서 글로벌 4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특송 시장의 8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6년 실적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아웃 바운드 부분에서는 글로벌 특송 4사의 강세를 막기는 어려보인다.
이와 반대로 인바운드 부분에서는 국내 로컬 특송사의 점유율은 하지만 인바운드 부분에서 로컬 특송 업체와 국내 대형 택배사들의 선전으로 전체 특송 시장의 6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석 기자

지난 2007년 본지가 게재한 글로벌 4사의 2006년 국제특송 아웃바운드 부분의 시장 점유율은 85%로 로컬업체들의 점유율은 15%이 그쳤다. 당시 H/BL 건수 기준으로 글로벌 4사는 100만 건이 약간 넘었고, 로컬 특송사는 20만 건에도 못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에 입수한 2010년 자료에서도 글로벌 4사의 점유율은 2006년 보다 1% 감소한 84%로 나타났다. 점유율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전체 물량 부분에서는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4사의 전체 실적은 H/BL 건수 기준 190만 건에 달하고 있으며 로컬 특송업체 실적은 30만 건으로 증가했다.
특송 시장의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로컬 업체들이 처리하는 물량이 많이 증가한 것을 나타났지만 글로벌 4사의 점유율을 1% 가량 낮추는데 그친 것이다.
이와 반대로 수입 부분에서는 로컬 특송 업체들의 선전이 큰 효과를 발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국내 로컬 특송사들은 H/BL 기준 210만 건의 화물을 처리하며 전체 시장의 36%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에 반해 글로벌 4사는 270만 건을 처리하며 46%의 높은 점유율을 나타났다. 또한 수입 부분에서는 국내 대형 택배 4사도 특송 서비스를 진행했고 그 결과 100만 건을 처리하며 18%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와 동일한 방법으로 2010년 인바운드 실적을 살펴보면 전체 물량은 850만 건으로 2006년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분야별 점유율에서도 큰 변화를 나타냈다. 그 동안 5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보였던 글로벌 4사가 310만 건의 물량을 처리하며 37%의 점유율을 나타낸데 비해 국내 로컬 특송사는 350만 건에 달하는 물량을 처리해 42%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대형 택배사 또한 국제특송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하며 노력한 결과 180만 건을 처리하며 전체 21%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물론 글로벌 특송4사의 실적과 대형 택배 4사의 실적을 제외한 200여 로컬 특송사의 실적 비교한 실적이지만 그 만큼 국내 로컬 특송사의 점유율이 높아 지고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이중 글로벌 특송 4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DHL이 120만여건을 처리하며 전체의 46%를 기록했고, FedEx가 93만건을 처리 35%, UPS는 40만여건을 처리해 14%, TNT는 14만건을 처리하며 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체 인바운드 시장에서 37%의 점유율을 보인 글로벌 4사의 2010년 실적을 업체별로 살펴보면 DHL이 수입 H/BL 기준 약 150만 건으로 46%의 점유율을 보이며 강세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FedEx가 110만 건으로 35%의 점유율을 보였다. UPS는 43만건, TNT는 16만건을 처리해 각각 14%, 5%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실적에서 21%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낸 국내 대형 택배사의 실적은 (주)한진이 H/BL 건 기준 62만 건으로 34%의 점유율을 보이며 택배 4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CJ GLS는 45만 건의 실적을 보이며 25%의 점유율을 나타냈고, 현대로지엠이 44만건으로 24%의 실적을 보였다. 대한통운은 29만건을 처리하며 16%의 점유율을 보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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