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운송정보] 중남미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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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9.16 09:48   수정 : 2008.09.16 09:48
[해운]남미 서안항로 성수기 할증료 도입 추진
완연한 성시기로 접어든 남미 서안 취항선사들이 지난 8월 500달러의 운임 인상을 단행했다. 인상분의 80% 이상이 시장가에 반영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태다.
서안은 지난 8월들어 소석률이 90% 이상을 보이고 있으면 만적에 가깝게 싣고 있는 선사도 눈에 띈다. 선사들은 지난 6월 TEU당 200~300달러 선으로 도입하고자 했던 성수기 할증료(PSS)를 시황에 따라 다시 재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동안의 경우 지난해 폭발적인 시황상승세와 비교하면 올해 들어서는 약세 시황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6개월간 1,000달러 이상의 운임 인상에 성공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지난 6월 서안항로와 함게 도입했던 PSS마저도 물건너 간 상황이다.
한편 유가할증료(BAF)는 지난 8월 15일부터 TEU당 160달러씩 올라, 동안의 경우 912달러 서안 1,134달러가 각각 적용되고 있다.

[해운]파나마운하, 물동량 감소
파나마운하 통과료가 인상된 2007년 10월 이후 통과료 수입은 증가했으나 운하를 통과한 선박 및 물동량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10월부터 금년 6월 말까지 파나마운하 통과료 수입은 9억 6,947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8억 7,480만 달러에 비해 10.8% 증가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파나마운하를 통과한 선박 척수는 1만 1,309척으로 0.3%, 물동량은 2억 3,500만 톤으로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기에 해당하는 금년 2분기(4~6월)의 경우에도 파나마운하 통과료 수입은 3억 3,770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6.0% 증가했으나, 운하통과 실적은 선박 척수 3,821척 및 물동량 7,72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와 0.9% 증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파나마운하 통과 선박 및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거나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핵심 대상국인 미국의 경기 침체로 물동량 수요가 근본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며, 금년 2분기에 일시적인 증가세를 나타낸 것은 CSAV, 에버그린 등 주요선사의 신규서비스 개설 등에 의하여 컨테이너물동량이 증가한 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결과적으로 세계경제 성장둔화가 미국을 중심으로 가시화되면서 전 세계의 물동량 수요가 근본적으로 감소하면서 파나마운하의 선박 통과 척수와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됐다.

[해운]남미'컨'물동량, 3년간 연평균 8.8% 증가
남미 주요항만의 컨테이너물동량이 2005년 이후 연평균 8.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남미서안 항만의 경우, 칠레 발파라이소항이 49.7%, 콜롬비아 부에나벤투라항이 31.3%의 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남미동안 항만의 경우, 브라질 파라나구아항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항이 각각 19%, 14.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에 칠레 샌안토니오항과 브라질 리오그란데항은 물동량이 감소했다.
남미항만의 컨테이너물동량신장세는 남미서안을 중심으로 주요 서비스항로별 선복량이 2006년이후 3년에 걸쳐 급격히 증가하는데 기여했다.
남미동안의경우, 북미/멕시코항로의 선복량감소와 함께 전체적으로 수입항로(S/B, South Bound)는 2.5%의 증가율을 보이나 수출항로(N/B, North Bound)는 2.5%의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에 극동아시아항로에서는 수입항로선복량이 26.6%의 증가율을 보였고, 수출항로 역시 11.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남미서안의 경우는 주요서비스항로의 컨테이너선복량이 대부분 증대되어 2년동안 20% 를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유럽항로증가율은 수출입이 각 28%를 상회했고, 극동아시아항로 역시 각 23%를 넘었다.
특히 유럽-남미동안 항로의 평균선형이 3,285 TEU로 가장 크고 또한 가장 높은 20.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남미 항만의 최근 컨테이너물동량 증가는 전체 무역량이 증가으며 특히 또한 온도에 민감한 화물 등을 냉장·냉동 컨테이너화하여 운송하는 비중이 증가한 것도 큰 영향을 미치는 등 화물 운송 패턴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항만]DP World, 중남미 '컨'항만시장 검토
중동의 GTO인 DP World(DPW)사가 미국 컨테이너항만 인수에 실패한 지 1년여 만에 중남미 중심항 개발·운영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전 세계 29개국에 45개 터미널을 운영 중인 DPW사는 세력 확장을 위한 신규사업 모색의 일환으로 엘살바도르 아카후틀라(Acajutla)항과 라우니온(La Union)항 컨테이너터미널에 대한 투자 여부를 정식 검토하고 있다. 또한 멕시코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푼타 콜로넷(Punta Colonet)항 개발사업 입찰 참여의사를 표명했다.
DPW사의 미주본부 부사장인 데이브 산본(Dave Sanborn)씨는 7월 30일에 아카후틀라항과 라이니온항을 방문하여, 중남미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업 진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중남미 내 중심항(Hub port) 인수 가능성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DPW사는 미주에서 캐나다 밴쿠버항과 페루의 카야오항 등 2곳에서만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작년에 미국 의회의 반발로 미국의 6개 항만, 즉 뉴저지, 뉴욕, 뉴올리언스,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마이애미항의 운영권을 포기한 바 있다.
DPW사가 입찰 참여 의사를 표명한 멕시코의 푼타 콜로넷항 개발사업의 규모는 총 면적 3,000ha에 10개 선석을 개발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6~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컨테이너처리능력은 800만 TEU로 전망된다. 멕시코 정부는 우리나라의 한진해운 컨소시엄, 허치슨 컨소시엄 등 잠재투자자가 18개사에 달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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