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국제선 항공화물 물동량은 276만4,350t으로 전년(295만2,069t) 대비 6.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전년 대비 19.6% 감소해 항공 화물 물동량 감소폭이 가장 컸다.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여파로 분석됐다.
이어 미주(-7.3%), 중국(-5.3%), 유럽(-5.3%), 동북아(-4.6%), 대양주(-4.6%), 동남아(-1.3%) 등 모든 노선의 항공화물 물동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인천공항공사의 전체 화물 물동량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24만442t을 기록했다. 공사 측은 작년 9월 전년 대비 9.5% 감소한 이후 10월 -5.6%, 11월 -3.4%, 12월 -1.9%(이상 전년 대비)로 3개월 연속 감소폭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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