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씨앤에어(대표 박진수)가 하반기 미주 항공화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주성씨앤에어는 최근 대한항공 부산화물지점과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총 12대의 화물기 차터 계약을 맺었다. 첫 운항은 오는 9월 11일부터이며 매주 수요일 KE8287편을 인천-LA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투입 기종은 B777F이며 이 기종은 최대 90톤 화물 적재가 가능하며 평균 37개의 파렛트 운용이 가능하다.

업계에 따르면 KE8287은 기존 ICN-LAX-ORD 병합 운영 화물기로 운영되어 왔고 주로 중국 일본 동남아 스테이션의 미주행 화물을 탑재하는 화물기이며 매주 수요일 10시 출발하는 화물기로 주로 미주행 환적화물이 주력이다.

주성씨앤에어 관계자는 매년 성수기 환적화물 스페이스 부족 현상이 이어져 왔는데 이번 차터키 운용을 통해 올해 동남아발 인천환적 미주 물량의 수요를 상당수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LA 도착 이후, 다른 지역 및 트럭킹 베이스 중남미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