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인천공항 화물실적, 6.8%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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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24 14:25   수정 : 2019.05.24 14:25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2019년 1분기 화물기 운항횟수는 8,401편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또한 부정기 노선도 항공화물 수요 감소 영향으로 90개에서 78개로 12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항공화물 누적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 이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둔화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적화물의 경우도 2월 항공화물 실적이 -10.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항공화물 실적은 2019년 1분기 중국, 유럽, 일본 지역 수출입 물동량이 크게 하락하며 2018년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중국 경제성장률 저하 및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직화물 및 환적화물이 모두 둔화되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동남아 일부국가(베트남, 싱가포르 등)를 제외한 주요 교역국의 항공화물 실적이 감소세에 있고, 미국(-5.4%), 중국(-12.6%), 일본(-16.1%) 등 전년 동기대비 모두 감소하며 주요 교역국 점유율이 하락했다.

환적화물의 경우도 인천공항 주요 환적축인 미주, 중국 지역의 수요가 감소하며 1분기 누적 환적화물 -9.4%를 기록했다.

2019년 1분기 인천공항은 수출 13만8,746톤 수입 14만 345톤을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에서는 금액을 기준으로 반도체(-21.6%), 무선통신기기(-27.8%) 등 주력 수출 품목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에서는 반도체(+2.7%)는 소폭증가했으나, 무선통신기기(-9.9%), 반도체 제조용장비(-60.7%) 품목 수입 감소를 보였다.

물동량 기준으로 살펴보면 플라스틱(+8.8%), 화장품(+3%) 및 자동차부품(+11.3%)의 항공화물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수입 부분에서는 의류의 1분기 항공화물 실적 감소, 어류/곡식류/축산 등 신선화물이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1분기 국내 공항에서 처리한 올해 1분기 항공화물도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분기 항공화물 처리실적이 글로벌 경기 둔화 움직임과 주요 교역 지역의 물동량 감소 영향 등으로 104만t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노선별로 국제화물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98만t으로 집계됐다. 동남아가 1.4%의 성장률로 체면을 유지했지만 주요 교역국인 일본 중국 유럽 등이 각각 -8.9% -5.3% -5.2% 등을 기록했다. 국내화물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7만t를 기록했다. 내륙노선은 2.7% 증가했지만 제주노선은 -5.6%로 나타났다. 수하물을 제외한 순화물은 75만t에서 69만t으로 줄었다.

국제노선 순화물은 지난해 1분기 71만t에서 66만t으로, 국내노선은 3만5,000t에서 3만1,000t으로 각각 감소했다. 품목별로 IT·반도체와 선박 등에서 부진이 두드러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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