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공화물,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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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24 10:41   수정 : 2019.04.24 10:41
2월 증가율 -4.7%, 3년간 가장 낮아...아태 지역 하락세 결정타 



글로벌 교역 및 시황 부진에 따라 올해 글로벌 항공화물도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2월 전 세계 항공사가 취급한 FTK는 전년 동월 대비 -4.7%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0% 성장 이후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다. 또한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성장률이기도 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2월 하락세에 결정타를 가했다. 35.5% 점유율로 비중이 가장 높은 아태 지역은 2월 -11.6까지 하락했다. 아태 지역은 지난 1월에도 -3.6%를 기록했지만 2월은 더욱 악화된 것. 아태지역 급하락에 대해 IATA는 이 지역 수출제조기업들의 경영환경  악화와 중국경제 부진이 시장에 대폭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는 제조.수출시장의 구매관리지수(PMI) 악화도 최근 아태를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 커다란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2위 점유율의 북미지역은 1월 3% 성장에서 2월 -0.7%로 나타났다. 북미 지역 또한 2016년 2분기 이후 첫 마이너스다. 북미 지역 또한 중국과의 무역분쟁이 주 요인으로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

유럽 또한 1월에 이어 -1%를 기록했는데 유럽 허브인 독일의 수출환경 약세와 브렉시트 등이 부진 요소로 작용됐다.

중동과 아프리카도 각각 -1.6%와 -8.5%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특히 두 지역은 시즌 수요 하락세가 지속적인 발목을 잡고 있다. 한편 중남미 지역은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FTK 성장률도 전년 동기 대비 3.1% 하락했으며 특히 아시아태평양은 올해 누적 -7.9%를 기록해 최악의 스타트를 보였다.

한편 2월 AFTK는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났고, 화물적재율은 전년 동기 대비 3.2%p 줄어든 44.8%로 집계됐다.

IATA 알렉산드레 드 주니악 사무총장은 지난 4개월 동안 항공화물 시장은 수요 부진에 따른 물량 약화로 침체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하며 최근 대내외 환경 악화에 따른 교역감소 심화로 인해 단기간 내 항공화물 시장의 상승세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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