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글로벌, 5월 부산 신항만 신규 CY 개장…적재 작업은 3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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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21 12:40   수정 : 2019.03.21 12:40


신지글로벌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에 신규 컨테이너장치장(CY)를 마련하고 사업 확대에 나선다.

신지글로벌은 2002년 중고 컨테이너 매매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중고 컨테이너 마켓에서 전세계 물류 지역에 컨테이너 공급이 중단이 되지 않도록 다량의 컨테이너를 보유 중에 있는 컨테이너 매매 전문 기업이다.

2008년 홍콩을 시작으로 미국, 독일, 중국( 상해,심청,청도,우루무치), 싱가폴에 지사를 설립하여 고객에게 응대 및 컨테이너 공급을 진행 중이며 해외 지점의 역할은 구매,판매 및 한국과의 업체 연결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창립 이후 3년만에 300억 매출이 달성하면서 다량의 컨테이너 재고를 보관할 장소가 필요하여 CY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는 부산북항 우암CY 1만3000㎡(4000평) 감만CY 1만5000㎡(4500평) 부산신항CY 5000㎡(1500평) 등을 운영 중이다.

2018년 신항에 약 9,000평 부지를 매입하여 CY 확장 작업 진행 중이며 2019년 현재 북항과 신항에 운영중인 데포를 기반으로 보관,수리 등 리징사,선사,포워딩 업체에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또한 컨테이너의 가격 변동에 따른 재고 이전을 하기 위하여 2015년 신지 로지스틱스를 설립하여 기존 포워딩 고객과 겹치지 않는 범위안에 재고 이전에 필요한 포워딩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CY는 지난해부터 심해진 부산북항의 지속적인 이전에 따라 신항으로 확장하는 회사의 전략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4월 해당 부지의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개장을 앞두고 있다. 신지글로벌은 이번 신규CY가 오픈하면 기존 다른 CY들을 축소해 신항과 북항 비율도 조정할 계획이다.

부산신항의 경우, 매립 배후부지라는 태생적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확장에는 한계가 있다는 신지글로벌의 분석이다.



두동부지, 교통성 및 지반안정성 장점

새로운 CY가 들어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부지는 편리한 교통과 튼튼한 지반이 최대 장점이다.

신지글로벌 황인상 대표는 지난해 1월 부산신항과 두동지구를 잇는 용원터널이 개통되면서 두 지역 간 거리가 6km로 감축되어 차량 이동시 약 10분~15분 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기존 매립방식으로 조성된 여타 배후부지와 달리 이 곳 부지는 육지에 조성돼 최근 이슈화 되는 신항 배후단지의 지반 침하 리스크와도 거리가 멀다.

두동부지는 또한 실수요자 중심의 물류복합단지를 우선으로 개발되어 왔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실제 이미 지난해 11여개 기업들이 입주한 상태로 알려졌으며 근처에는 14,000평 규모의 LG 물류센터에 들어설 예정이다. 황인상 대표는 다른 개발 부지와 달리 목적성이 확실한 부지이기 때문에 개발 제약이 적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오픈일정은 2019년 5월 경으로 보고 있으나 실제 운행은 3월 경 적재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지글로벌 관계자는 당초 예정보다 8개월 지연되고 있지만 고객에게 혼선이 없도록 데포 라인 작업 및 운행, 적재 방식등에 대해 시행과정을 겪는 기간으로 정상화 시점을 5월경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고 컨테이너 한 우물, 포워딩/데포 등 연계 사업 통한 최적화 집중

신지글로벌 황인상 대표는 변화하는 시대에 원가 절감 및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연구하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중고 컨테이너 공급 업체의 최고가 되고자 노력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매 분기 최소 1회 이상의 해외 출장을 각담당자와 대표의 방문으로 변화하는 시장과 이슈에 대해 미팅을 진행하여 시장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지글로벌은 2002년부터 중고 컨테이너라는 종목을 시작으로 2019년 현재까지 중고 컨테이너라는 종목만을 고집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에 대해 황인상 대표는 다양한 사업과 신규 사업이 아닌 중고 컨테이너의 공급에 최적화 할 수 있는 연계 사업( 데포 / 포워딩 ) 및 컨테이너에만 몰입하여 올해도 단일 업무를 통한 전문성 확보 및 고객 만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에게 초심을 잃지 않고 자체 원가 절감을 할 수 있는 방향을 더욱 연구하여 적재 적소에 공급이 가능한 중고 컨테이너 공급의 리딩 기업이 목표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번 신규 CY가 위치한 부지 자체의 여건이 좋기 때문에 물류 서비스 확대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향후 파트너를 희망하는 포워더 및 물류기업과의 가능성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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