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세포럼(회장 정재완박사.심사정책과장)은  9일 ‘글로벌시대 전자상거래와 수출입통관’을 주제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창립 6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국제간의 전자상거래에 있어 통관 및 과세문제가 중요한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음을 고려해 전자적 형태 무체물의 국제 인터넷거래의 쟁점과 과세모형(강릉대 박형래교수), 전자상거래 물품에 대한 수입과세제도의 발전방안(한남대 최장우 교수), 전자상거래 물품 수출입과 지적재산권보호(서울세관 이명화박사) 등 3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된다.

이어 발표논문에 대해서는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한국조세연구원 등의 관련자들과 기타 참석자들이 함께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관세포럼측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국제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통관 및 과세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세포럼은 현재 관세청의 박사급 공무원들을 주축으로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국가청렴위원회 등의 공무원, 대학의 관련학과 교수, 관세 및 무역관련 연구기관의 연구원 등의 52명으로 구성(회원의 62%인 32명이 박사학위 소지자)돼있다.

관세포럼은 지난 6년간 매분기 1회씩 총 24 차례에 걸쳐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매년 1회씩 논문집(관세무역연구)을 발간하면서 관세와 무역에 관한 현안을 중심으로 한 심층연구 논문 60여 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