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해 1조 2,594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1,012억 원, 당기순이익 709억 원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 17년 대비 26.4% 증가한 1조 2594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창사 이후 최초다. 영업이익은 0.1% 줄어든 1,013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014년 3분기 이후 18분기 연속 흑자달성에 성공했다.
한편 지난해 국적 항공사 중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25% 이상이 회사는 제주항공이 유일하다.
제주항공은 역대 최고 매출 달성의 요인으로 ▲기단 확대를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신규 취항 등 시장 점유율 확대 ▲에어카페 등 부가매출 증가 ▲내국인 최대 출국 수요지인 일본 등의 노선에 대한 거점 다변화 성공 등을 꼽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거점 다변화 등 계획적인 자원 확보와 부가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갖추며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 없이 안정적인 실적을 거둘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했다”며 “특히 지난 4분기 가파른 유가 상승에도 흑자를 실현함으로써 제주항공의 차별화 된 수익구조와 원가경쟁력을 시장에 확인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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