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3조 시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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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15 12:58   수정 : 2019.02.15 12:58
작년 中직구액 2배 가까이 증가...4분기 부터 일부 지역은 감소세



지난해 중국으로부터의 '직구' 금액이 사상 최대 폭으로 증가하며 2배 가까이 늘었고 '역직구' 시장도 판매 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넘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2월 및 4분기 온라인쇼핑동향'을 보면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2조9,348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2,436억원)보다 30.4% 폭증했다. 연간 증가 폭은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최대다.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도 3조 5,777억원으로 전년대비 21.2% 증가했다.

지난해 해외 직접 판매액은 전년대비 미국(-8.4%) 등은 감소하였으나, 중국(23.6%), ASEAN(53.4%), 일본(38.6%) 등은 증가했다. 지난해 해외 직접 구매액 규모는 전년대비 ASEAN(-16.2%)은 감소하였으나, 미국(19.5%), 중국(95.4%), EU(27.4%), 일본(15.8%) 등은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지난해 해외 직접 판매액은 전년대비 생활용품 및 자동차용품(-11.6%), 컴퓨터 및 주변기기(-22.0%) 등은 감소하였으나, 화장품(20.0%),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26.6%), 음반·비디오·악기(71.2%) 등은 증가했다.

지난해 해외 직접 구매액은 전년대비 농축수산물(-7.0%)은 감소하였으나,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31.7%), 가전·전자·통신기기(59.5%), 음·식료품(20.6%) 등은 증가했다.

2018년 4/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9,587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1.7% 증가하였으며, 해외 직접 구매액은 8,967억원으로 35.4% 증가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중 면세점 판매액은 7,609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2.2% 증가했다. 전분기대비 해외 직접 판매액은 7.5% 증가(면세점 판매액은 3.4% 증가)하였으며, 해외 직접 구매액은 28.9% 증가했다.

2018년 4/4분기 국가(대륙)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중국 7,728억원, 일본 504억원, 미국 478억원, ASEAN 453억원 순이며, 중국이 전체의 80.6%를 차지했다.

전년동분기대비 미국(-10.2%), 대양주(-10.8%) 등은 감소하였으나, 중국(15.8%), 일본(30.7%) 등은 증가했다. 전분기대비 대양주(-7.0%) 등은 감소하였으나, 중국(6.7%), 미국(30.4%), ASEAN(21.1%) 등은 증가했다.

2018년 4/4분기 국가(대륙)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구성비는 전년동분기대비 중국(2.8%p), 일본(0.8%p)은 확대되었으나, 미국(-1.2%p), ASEAN(-0.6%p) 등은 축소됐다.

상품군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화장품 7,434억원,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 1,200억원, 음반·비디오·악기 219억원 순이며, 화장품이 전체 상품군의 77.5%를 차지했다. 2018년 4/4분기 상품군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구성비는 전년동분기대비 화장품(2.3%p), 음반·비디오·악기(1.1%p) 등은 확대되었으나,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1.8%p), 가전·전자·통신 기기(-0.8%p) 등은 감소했다.

2018년 4/4분기 국가(대륙)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미국 4,443억원, EU 1,960억원, 중국 1,730억원, 일본 540억원 순이며, 미국이 전체의 49.5%를 차지했다. 4/4분기 국가(대륙)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 구성비는 전년동분기대비 중국(5.7%p), EU(2.6%p) 등은 확대되었으나, 미국(-8.1%p) 등은 축소됐다.

2018년 4/4분기 상품군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 3,450억원, 음·식료품 1,877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 1,520억원 순이며,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이 전체 상품군의 38.5%를 차지했다. 전년동분기대비 음·식료품(2.1%p),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0.7%p) 등은 확대되었으나, 화장품(-1.5%p), 생활용품 및 자동차용품(-1.0%p) 등은 줄었다.

민경삼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가전·전자·통신기기 중에서도 공기청정기나 무선청소기 등 소현 가전 중심으로 구매가 많이 일어났다"며 "중국 제품도 품질이 낮지 않다는 쪽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데다 미세먼지 영향으로 중국 내에서도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는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증가 폭으로 보면 음반·비디오·악기가 1년 전보다 71.2% 늘어났다. 4분기 기준으로 보면 판매액 증가율은 109.3%를 기록했다. 민 과장은 "K-POP 영향과 더불어 음반 시장이 글로벌화되면서 인터넷 스트리밍·다운로드 시장이 크게 발달하지 않은 국가에서의 CD 소비가 늘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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