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솔라인이 영국 사우샘프턴을 직기항하는 소량화물(LCL) 콘솔서비스를 출시해 지난 11월 21일부터 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영국 펠릭스토항의 경우, 한국발 선적 화물이 중국에서 다른 선박으로 환적하는 경우가 늘어나 운송 타임이 대거 늘어나는 문제점이 발생해 왔다. 여기에 현지 부두 상황이 혼잡해 도착 후 화물 인도에 7~10일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이에 제이콘솔라인은 기존 펙릭스토 서비스와 동시에 사우샘프턴을 추가로 기항하는 서비스를 마련해 화주 선택 옵션을 늘렸다. 사우샘프턴 직기항의 경우, 중국 환적을 거치지 않고 부산에서 다이렉트로 운송기간이 32일로 대폭 단축됐다.

제이콘솔라인에 따르면 사우샘프턴 부두 상황도 펠릭스토보다 양호하기 때문에 납기 데드라인이 시급한 고객사에게 최적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화주들의 요구도 있어 왔고 최근 펠릭스토 지체 현상이 잦아지면서 대안책으로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으며 영국 소량 화물을 보내는 화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