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북미항로 물동량-운임 상승, 대양주 성수기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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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07 13:27   수정 : 2018.12.07 13:27

  
북미 항로는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운임이 상승하는 와중에 주요 선사들의 GRI까지 겹쳐 지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중 ZIM과 Maersk 측에서 추가 선박의 투입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들 선박의 물량 소화여부가 추후 운임추이를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안과 동안 모두 동반 상승을 보였으며 특히 동안은 지난 2017년 이후 최고조의 운임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올랐다.

한편 북미 최대 화물운송 마켓플레이스인 DAT Solutions에 따르면 추수감사절(11월 22일)을 앞두고 미 전역의 냉동·냉장화물 평균 현물운임이 3주째 증가추세를 보였다. 11월 17일 기준 냉동·냉장화물의 물동량 및 운송트럭의 수는 각각 12%, 4% 증가했다.

냉동·냉장화물의 주요 시장과 품목은 캘리포니아 센트럴밸리 지역의 당근·샐러리·포도·상추, 미시건 서부지역의 가금류, 아이다호 남부지역의 감자 등 이다. 그러나 화물 밴(van) 및 평상형 트레일러(flatbed)의 현물운임은 4주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DAT에 따르면 화물 밴의 물동량은 11월 17일 기준 지난주 대비 7% 증가, 운송트럭 수는 4% 하락했으며 평상형 트레일러의 경우 물동량 3% 증가, 운송트럭 수는 3% 하락했다. 북미 내 주요 소매화물 시장(Los Angeles, Memphis 및 Buffalo 등)에서 화물트럭 수요증가에 따른 화물 밴의 현물운임 증가가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으나 작년 추수감사절 시즌과 비교하면 약소세를 보였다.

또한 미국 내 운송차량에 전자기록장치(ELD) 부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화물차량 및 인력부족으로 인한 운송료 인상에 대비하기 위해 화주들은 현물운임시장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추세다.

중남미 항로는 별도 특이사항이 없이 소폭의 운임 변동을 나타냈다.

유럽 항로는 크리스마스 물량 종료에 따라 전통적인 비수기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이사항으로 IMO의 황산화물 규제 관련, Maersk 측에서는 2019년 1월 1일부로 새로운 유류할증료 체계(BAF; Bunker Adjustment Factor)를 도입할 예정이므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중동 항로 중 이란 관련, 벌크 화물은 해상운송 서비스가 중단되고 컨테이너 서비스 또한 제재 해당여부의 확인이 요구되는 등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글로벌 특송업체의 경우 이란향 화물을 취급하지 않는 경우도 확인되는 등 상세한 사전점검이 요구된다.

동남아·중국·일본 항로는 별도 특이사항이 없이 소폭의 운임 변동을 나타냈다.

아프리카 항로는 크리스마스 물량 종료의 여파로 운임 하락이 예상되며, Apapa항의 경우 트럭운송업자들의 파업 소식으로 인해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대양주 항로는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운임 전반의 상승세가 관측되고 있다. 현대상선의 추가 선박 투입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의 선복수급은 타이트한 상황이다.

러시아 항로는 러시아 신년 연휴기간과 관련하여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경우 해상운송 (11/11~11/25), 모스크바의 경우 철도운송 (11/23~12/6) 화물 선적 금지기간이 예정되어 있다.

러시아는 Storage·Demurrage free time이 7일 이하로 매우 짧으며 free time 초과에 따른 부담금 또한 매우 크기에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동절기 철도운송의 경우 영하 20도 이하의 환경으로 인해 온도민감 화물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1월 이벤트 맞아 북미 등 일부 지역 항공 물동량 집중

지난 달 유류할증료(Fuel Surcharge)는 유가 시황과 맞물려 전월 대비 인상된 장거리 570원, 중거리 540원, 단거리 510원이 부과됐다.

북미 노선은 11월 중국의 광군제,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와 맞물려 물동량의 집중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일부 운임의 상승이 지속적으로 눈에 띠었다.

유럽 노선은 중국에서 Space를 확보하지 못 한 화물들의 환적 수요가 지속 발생 중인 상황이다.

중동 노선 또한 유럽 노선과 마찬가지로 중국발 환적화물의 여파로 인해 booking 후 1주일 가량 대기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인도 노선은 내륙운송업체의 파업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실제 피해를 입은 경우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중남미·아시아·중국·일본·대양주·아프리카·러시아 노선은 별도 특이사항 없이 시장 상황에 따라 지역별로 제한적인 보합세가 관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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