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브릿지카고(ABC)는 최근 IATP(International Airline Technical Pool)에 공식 가입했다.

59년의 역사를 가진 IATP는 국제선 항공사간 항공기 수리 부품, 정비도구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맺어진 협력체다.  114개 항공사와 36개 항공 수리 및 정비 서비스 업체가 가입된 협력체다.

ABC는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제118차 IATP 컨퍼런스에서 회원권을 수여 받았다. 2년마다 개최되는 이 컨퍼런스는 업계 동향, 유지보수 문제, 네트워킹 및 전반적인 항공사 수리 협업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는 자리다.

ABC Sergey Lazarev 대표는 항공업계의 권위있는 협회 중 하나인 IATP 가입은 큰 영광이자 성과라며 말하며 ABC의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IATP 회원사 간의 정보 공개를 통해 항공 기술 대응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ABC는 11월 7일부터 인천-모스크바 노선을 기존 주 4편에서 수요일편을 추가해 주 5편으로 확대했다. 운항루트는 나리타-인천-모스크바-프랑크푸트이며 증편되는 수요일 편은 01시 5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