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전자상거래 활성화, 신속한 통관 위해 TF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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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9 13:36   수정 : 2018.11.19 13:36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11월 8-9일(한국시간)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한-중-일 우편고위급 회의에서 각 국의 우편사업 협력 방안과 우편분야 신기술 도입 등 우정사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화의 진전에 따른 통상우편물의 감소, 국제 우편물 발송 물량 감소 등 3개국이 공통으로 직면하고 있는 우편 분야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서 각국의 혁신사례 공유,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3개국 간 협력방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편분야가 생존할 수 있는 생존 전략 등의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 졌다. 

특히 한국우정은 3개국 간 발송되는 우편물의 배달정보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에 대한 공동 개발을 선도적으로 제안하여 3개국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미래 전략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고 강 본부장은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표들과 이러한 사항에 대해 공동대응하고 상호 협조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함으로써 3개국 간 우정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체결된 MOU에는 미래 우편서비스의 혁신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우편물량 확대와 우편물의 신속한 통관을 위해 3국이 협력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합의에 따라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한국 집배원 4명이 일본에서 집배업무를 수행하는 교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어려운 집배현장의 애로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한-중-일 우편고위급 회의를 통해 전자상거래의 성장과 격심해지는 국제특송시장의 경쟁상황에 공동대응할 수 있는 가시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며 “합의된 전략사업 추진을 토대로 국제우편분야에서 3개국 간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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