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위험물 전문기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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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06.05 17:32   수정 : 2006.06.05 17:32
“위험물 운송 서비스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초 문을 연 (주)디지월드넷서비스(www.dgworldnet.com)의  김희섭 대표는 위험물 운송시장을 낙관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DG Cargo 운송이라는 특화된 서비스로 탄생한 이 회사는 ‘완벽한 고객만족, Feed Back 최우선’이라는 기치 아래 닻을 올렸다.

디지월드넷서비스(이하 디지월드)의 김희섭 대표는 외국계 대형 물류기업에서 10년간 근무하며 화물운송부분의 틈새시장인 DG카고의 가능성을 알게 됐다고 한다. 자신이 본 DG Cargo의 가능성에 확신을 가진 동료인 이현규 팀장과 함께 직접 회사를 설립 DG Cargo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
김희섭 대표는 “예전에는 일부 화주들이 포워더와 짜고 위험물을 일반 화물인 듯 속여 일반화물로 둔갑해 나가는 경우가 있었는데 최근 포워더, 항공사, 화주 등의 인식 변화로 이러한 사례가 많이 사라졌다”며 “이에 따라 위험품 운송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게 전망했다.
그는 또 일부 업체의 경우 위험물 운송을 비전문가가 진행해 위험이 따르는 경우도 있었지만 디지월드의 경우 다년간의 항공, 해상 운송 업무 경험 및 위험물 취급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로 이루어진 직원들이 모여 운송, 포장, 서류 Handling까지 One-Stop Service 체제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위험물의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디지월드의 위험물 배송은 전세계로 이어지며, 전세계 17개국 25개 파트너와 협력관계를 유지 하고 있다.
양질의 파트너를 이용한 전세계 네트워크를 이용한 서비스 확대하고 다양한 관련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운송 및 포장비의 가격 경쟁력 확보했다.
사업영역은 위험물 처리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위험물 분류·포장 및 서류 대행, ▲위험물 해상운송/컨테이너 내륙운송, ▲위험물 항공 운송(Door to Door Service, Door to Airport Service), ▲위험물 국제특송 서비스, ▲물류관련 컨설팅 서비스 등이다. 특히 컨설팅 서비스는 회사별 물류 현항분석, 물류 프로세스 개선안 도출, 3PL 도입을 통한 비용 정감 및 업무효율화, Win-Win 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제공한다.
또한 특송화물 서비스 독특한 서비스 체제를 구축했다. 국제특송기업인 CS월드와이드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이 회사는 중국을 중심으로 주요 도시에 당일 또는 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위험물 특송 시스템은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상태여서 향후 서비스의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국제특송 서비스도 병행

디지월드는 자신들의 사업 영역의 원할한 처리를 위해 IATA와 대한항공으로부터 DG화물에 대한 디플로마(DIPLOMA)를 획득했다. 또한 전문가로 구성된 업무팀은 관련 규정에 정확한 이해와 풍부한 경험으로 위험물 항공 운송 및 포장에 대하여 맟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내용은 위험물 판단(Identification), 분류(Classification), 물품수취(PICK-UP), 포장(Packing), Labeling/Marking, 서류구비(Documentation) 그리고 가장 빠른 항공편으로의 발송 등 일련의 업무를 진행 하고 있으며 전화 한통화로 모든 것이 가능한 One-Stop Service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항공사 등 관련 업체와의 업무 공조를 통해 가장 빠르고 저렴한 최고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 성장의 엔진인 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위험물은 물론, 일반 물품의 목재 포장 및 팔레트 포장도 타업체와 가격, 품질면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고객만족 정신으로

디지월드의 사무실은 항상 청결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이현규 팀장은 “위험물을 취급하는 곳이다 보니 정돈되고 깨끗한 느낌이 들어야 고객의 믿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위험물을 포장한 후 자신의 화물 상태 파악을 위해 포장상태의 화물 사진을 찍어 보내달라는 요구도 가끔 있어 사진의 배경이 되는 바닥과 벽 등의 상태가 깔끔해야 보는 고객이 안심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심한 고객 중심의 마인드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고객을 위한 정성은 비단 이것뿐만 아니다. 유선을 통해 접수된 화물에 대한 이동 정보를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위험품이기 때문에 고객은 화물의 상태에 대해 신경을 안쓸 수 없을 것이다.  그런 고객의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시키기 위해 화물 한 건당 10여 통 이상의 전화를 하고 있다”고 이현규 팀장은 설명했다.
한편 디지월드의 김희섭 대표는 “추후 물량이 많아지면 지금과 같은 시스템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전산 시스템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맨파워로 커버가 가능한 물량이 어느 정도인지 또한 맨파워와 시스템 어느 것이 더 필요한지에 대한 연구가 좀더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계획을 밝혔다. /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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