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트 포워더에게 주요 고객은 대형 기업보다는 중소기업들이다. 대기업군은 제3자 물류라는 이름 하에 획일화되고 입맛대로 짜여진 틀에서 포워더의 비즈니스 영역을 위축시킬 때가 많기 때문이다. 반면 중소기업들의 물류는 포워더로 하여금 운영의 묘를 누릴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고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세계 제조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시아 역내의 중소기업들의 동향은 우리 업계에게 있어 중요한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5월 25일 UPS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이슈와 이들의 비즈니스 견해를 다룬 ‘제2차 UPS아시아 비즈니스 모니터(UPS ABM : Asia Business Monitor)’의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14부터 올해 1월 10일 동안 중소기업 대표 및 임원들 1,203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설문조사에는 자동차, 전자·전기, 의류·섬유 등 다양한 중소업체 대표들의 의견, 태도, 관행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특히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우리나라가 아시아의 물류허브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중소기업은 아시아 지역에서 상당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의 응답자는 2006년 아시아 경제력 및 무역량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최인석 기자
아시아의 중소기업 리더들은 지역 경제에 밝은 전망을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 또한 낙관적인 견해들을 보여주고 있다. 예로 중국의 신항만 및 공항들이 경쟁적으로 들어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인천항 및 인천공항에 대한 투자로 한국이 동북아 지역의 운송 및 물류 허브로서 공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 성장 전망 밝다”
아·태지역 중소기업 리더들은 2006년 아·태지역 내에서의 무역 및 경제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아시아 국가간 무역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 비율은 거의 70%에 달하는 반면, 아시아와 미국/유럽 간 무역량 증가를 전망하는 응답자는 50%에 불과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향후 1년간 아시아 경제력 강화를 전망한 응답자는 71%인 반면, 이와 주요국 및 지역의 경제력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는 50%미만이었다.
국가별로 봤을 때, 중소기업 리더들은 아·태지역 경제성장을 지속적으로 리드해 나갈 국가는 중국, 인도, 홍콩 순이라고 답했다. 이는 2004년과 같은 결과이다. 하지만 많은 응답자들이 한국과 인도의 성장을 전망 한국의 발전 성장 가능성을 점쳤다. 이중 인도의 경우 경제성장을 전망한 응답자는 11% 증가했고, 성장 전망 부분에서 한국은 8%의 증가세를 기록 싱가포르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은 기대 성장 부분에서 최하에 머무르면서 여전히 다른 시장 경제국에 뒤쳐졌다.
2004년 한국 응답자들이 한국의 성장 전망에 대해 일반적으로 비관론을 냈다. 2004년에는 성장 전망은 불과 7%에 그쳤다. 하지만 2005년에는 이 수치가 50%로 급증했다.
중소기업 경쟁력 “중국 1위”
중소기업의 경쟁력 부분에서도 중국은 단연 눈에 띈다. 대부분의 응답자 들은 중국의 중소기업을 자국의 중소기업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홍콩의 경우 작년에 비해 중국의 중소기업이 더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 응답자 수는 크게 줄었다.
아·태 지역 내 5대 중소기업 경쟁력 국가는 2004년에 이어 중국이 1위를 차지하고 이 뒤를 일본이 따르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55%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위였던 홍콩은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은 인도이다. 인도의 중소기업 경쟁력은 지난해 32%에서 9% 증가한 42%로 9% 증가했다. 이로써 인도는 태국, 홍콩, 대만 한국과 같은 이웃국가들의 최대 관심 대상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즉 이는 인도가 아시아의 떠오르는 별이라는 점에 대한 이웃 국가들의 생각이 일치한다는 것이다.
한편 중국은 중소기업 부분에서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오히려 동남아시아 국가야 말로 경제 역량을 키우고 있으며, 선진 시장을 따라잡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은 가장 큰 장애요인
아·태지역 내 중소기업 경쟁력에 대한 최대 3대 장애요소는 혁신, 인재, 자금운용, 자본 접근성 부족이다. 조사 내용에 따르면 인적자원 부족 문제를 가장 크게 겪고 있는 국가는 중국, 한국, 태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이다. 또한 시장 정보 및 기타사업 정보, 해외 시장 접근성, 인건비 등은 중소기업 경쟁력에 주요한 기여요인이나 현 사업 환경에서는 부족한 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건비 문제를 제기한 싱가포르를 제외한 다른 국가의 응답자 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선진국은 상대적으로 장애요소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호주, 싱가포르 등과 같은 선진국의 산업 환경 내 장애요소는 최소인 반면,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은 선진국보다 많은 부분이 자국 시장에서 부족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다른 선진 시장과 비교했을 때, 대만에서는 좀 더 많은 장애요소가 발견되었을 뿐만 아니라 2004년에 비해 많은 응답자들이 IT도입, 자유경제체제, 운송 인프라, 시장 정보 및 기타 사업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흥미롭게도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은 IT&T를 자국 경제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로 보지만 IT 채택 / 혁신부족 문제를 중소기업 개발에 최대 장애요소로 여기고 있다. 동 응답자들은 자국내 자유시장 체제가 아직 충분치 못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및 인재 확보, 해외시장 접근, 자금 및 운용 자본에 대한 접근성 등은 기업 경쟁력을 위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인 한편 또한 가장 부족한 부분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은 임대료와 관리비가 가장 중요한 문제로 지적 됐으며, 인건비도 인재문제와 함께 가장 중요한 경쟁력 기여 요소이나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금융서비스 가장 불만족
아시아 중소기업은 현금 흐름, 자본 가용성, 인재확보 등의 문제 등의 주요 문제점들에 직면해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반 이상의 응답자들이 지속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호주, 중국, 일본, 대만, 한국, 태국 등 지역의 응답자들 또한 신용대부 및 자금조달 제공자들에 대해 여러 불만 사항을 가지고 있었다.
아태지역 전반에 걸쳐 응답자의 50%가 신용대부 및 자금조달 문제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즉 현금흐름과 자본이 가장 큰 문제인 것이다. 인도와 말레이시아는 신용대부 및 자금 조달 부문의 우려가 가장 높았던 반면, 일본과 중국의 중소기업은 가장 낮았다.
한편 응답자의 50% 정도만이 주거래 은행의 서비스가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한국은 이 부분에서 30%의 응답자만이 만족한다고 답해 가장 큰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응답자들은 일반적으로 해당 금융거래처가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필요부분을 제대로 충족시켜 주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이는 2004년 설문 결과와 비슷하다. 이 부문의 모든 평가 항목에서 아·태지역 내 평균치 보다 높은 수치를 보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중소기업은 상대적으로 만족함을 보였다.
“우리나라, 물류허브 될 것”
한국은 정부의 인천공항만의 투자 결과로 동북아 운송·물류 허브로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의 응답자들의 60%는 중국 내 항구 및 공항 발전으로 인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동북아 허브로서의 입지는 강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아시아 역내 성장, 북한 교류 등으로 인천 공항만의 교역확대가 예상된다.
한편 중국은 여전히 아시아 국가간의 사업 관계는 계속 강화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중국에 사업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이웃 경제국에 위협이 될지 혜택을 줄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의견은 상당히 엇갈렸다. 중국 내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중국을 위협으로 보는 비율은 2004년 65%에서 2005년 35%로 떨어졌다.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중소기업의 중국 내 사업규모는 증가했다. 일본은 중국 내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을 기회로 보는 것보다는 위협으로 보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반면 중국에 사업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국내 중소기업의 비율은 1년 전에 비해 2005년엔 27% 증가했다. /최인석 기자
특히 세계 제조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시아 역내의 중소기업들의 동향은 우리 업계에게 있어 중요한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5월 25일 UPS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이슈와 이들의 비즈니스 견해를 다룬 ‘제2차 UPS아시아 비즈니스 모니터(UPS ABM : Asia Business Monitor)’의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14부터 올해 1월 10일 동안 중소기업 대표 및 임원들 1,203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설문조사에는 자동차, 전자·전기, 의류·섬유 등 다양한 중소업체 대표들의 의견, 태도, 관행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특히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우리나라가 아시아의 물류허브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중소기업은 아시아 지역에서 상당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의 응답자는 2006년 아시아 경제력 및 무역량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최인석 기자
아시아의 중소기업 리더들은 지역 경제에 밝은 전망을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 또한 낙관적인 견해들을 보여주고 있다. 예로 중국의 신항만 및 공항들이 경쟁적으로 들어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인천항 및 인천공항에 대한 투자로 한국이 동북아 지역의 운송 및 물류 허브로서 공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 성장 전망 밝다”
아·태지역 중소기업 리더들은 2006년 아·태지역 내에서의 무역 및 경제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아시아 국가간 무역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 비율은 거의 70%에 달하는 반면, 아시아와 미국/유럽 간 무역량 증가를 전망하는 응답자는 50%에 불과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향후 1년간 아시아 경제력 강화를 전망한 응답자는 71%인 반면, 이와 주요국 및 지역의 경제력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는 50%미만이었다.
국가별로 봤을 때, 중소기업 리더들은 아·태지역 경제성장을 지속적으로 리드해 나갈 국가는 중국, 인도, 홍콩 순이라고 답했다. 이는 2004년과 같은 결과이다. 하지만 많은 응답자들이 한국과 인도의 성장을 전망 한국의 발전 성장 가능성을 점쳤다. 이중 인도의 경우 경제성장을 전망한 응답자는 11% 증가했고, 성장 전망 부분에서 한국은 8%의 증가세를 기록 싱가포르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은 기대 성장 부분에서 최하에 머무르면서 여전히 다른 시장 경제국에 뒤쳐졌다.
2004년 한국 응답자들이 한국의 성장 전망에 대해 일반적으로 비관론을 냈다. 2004년에는 성장 전망은 불과 7%에 그쳤다. 하지만 2005년에는 이 수치가 50%로 급증했다.
중소기업 경쟁력 “중국 1위”
중소기업의 경쟁력 부분에서도 중국은 단연 눈에 띈다. 대부분의 응답자 들은 중국의 중소기업을 자국의 중소기업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홍콩의 경우 작년에 비해 중국의 중소기업이 더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 응답자 수는 크게 줄었다.
아·태 지역 내 5대 중소기업 경쟁력 국가는 2004년에 이어 중국이 1위를 차지하고 이 뒤를 일본이 따르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55%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위였던 홍콩은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은 인도이다. 인도의 중소기업 경쟁력은 지난해 32%에서 9% 증가한 42%로 9% 증가했다. 이로써 인도는 태국, 홍콩, 대만 한국과 같은 이웃국가들의 최대 관심 대상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즉 이는 인도가 아시아의 떠오르는 별이라는 점에 대한 이웃 국가들의 생각이 일치한다는 것이다.
한편 중국은 중소기업 부분에서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오히려 동남아시아 국가야 말로 경제 역량을 키우고 있으며, 선진 시장을 따라잡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은 가장 큰 장애요인
아·태지역 내 중소기업 경쟁력에 대한 최대 3대 장애요소는 혁신, 인재, 자금운용, 자본 접근성 부족이다. 조사 내용에 따르면 인적자원 부족 문제를 가장 크게 겪고 있는 국가는 중국, 한국, 태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이다. 또한 시장 정보 및 기타사업 정보, 해외 시장 접근성, 인건비 등은 중소기업 경쟁력에 주요한 기여요인이나 현 사업 환경에서는 부족한 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건비 문제를 제기한 싱가포르를 제외한 다른 국가의 응답자 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선진국은 상대적으로 장애요소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호주, 싱가포르 등과 같은 선진국의 산업 환경 내 장애요소는 최소인 반면,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은 선진국보다 많은 부분이 자국 시장에서 부족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다른 선진 시장과 비교했을 때, 대만에서는 좀 더 많은 장애요소가 발견되었을 뿐만 아니라 2004년에 비해 많은 응답자들이 IT도입, 자유경제체제, 운송 인프라, 시장 정보 및 기타 사업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흥미롭게도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은 IT&T를 자국 경제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로 보지만 IT 채택 / 혁신부족 문제를 중소기업 개발에 최대 장애요소로 여기고 있다. 동 응답자들은 자국내 자유시장 체제가 아직 충분치 못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및 인재 확보, 해외시장 접근, 자금 및 운용 자본에 대한 접근성 등은 기업 경쟁력을 위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인 한편 또한 가장 부족한 부분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은 임대료와 관리비가 가장 중요한 문제로 지적 됐으며, 인건비도 인재문제와 함께 가장 중요한 경쟁력 기여 요소이나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금융서비스 가장 불만족
아시아 중소기업은 현금 흐름, 자본 가용성, 인재확보 등의 문제 등의 주요 문제점들에 직면해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반 이상의 응답자들이 지속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호주, 중국, 일본, 대만, 한국, 태국 등 지역의 응답자들 또한 신용대부 및 자금조달 제공자들에 대해 여러 불만 사항을 가지고 있었다.
아태지역 전반에 걸쳐 응답자의 50%가 신용대부 및 자금조달 문제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즉 현금흐름과 자본이 가장 큰 문제인 것이다. 인도와 말레이시아는 신용대부 및 자금 조달 부문의 우려가 가장 높았던 반면, 일본과 중국의 중소기업은 가장 낮았다.
한편 응답자의 50% 정도만이 주거래 은행의 서비스가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한국은 이 부분에서 30%의 응답자만이 만족한다고 답해 가장 큰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응답자들은 일반적으로 해당 금융거래처가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필요부분을 제대로 충족시켜 주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이는 2004년 설문 결과와 비슷하다. 이 부문의 모든 평가 항목에서 아·태지역 내 평균치 보다 높은 수치를 보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중소기업은 상대적으로 만족함을 보였다.
“우리나라, 물류허브 될 것”
한국은 정부의 인천공항만의 투자 결과로 동북아 운송·물류 허브로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의 응답자들의 60%는 중국 내 항구 및 공항 발전으로 인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동북아 허브로서의 입지는 강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아시아 역내 성장, 북한 교류 등으로 인천 공항만의 교역확대가 예상된다.
한편 중국은 여전히 아시아 국가간의 사업 관계는 계속 강화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중국에 사업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이웃 경제국에 위협이 될지 혜택을 줄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의견은 상당히 엇갈렸다. 중국 내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중국을 위협으로 보는 비율은 2004년 65%에서 2005년 35%로 떨어졌다.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중소기업의 중국 내 사업규모는 증가했다. 일본은 중국 내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을 기회로 보는 것보다는 위협으로 보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반면 중국에 사업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국내 중소기업의 비율은 1년 전에 비해 2005년엔 27% 증가했다. /최인석 기자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