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익스프레스 측은 지난4월 1일 실시한 'DEBIS'(통합물류 정보 시스템)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맞춤형 시스템으로 개발된 DEBIS는 협력사와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고객의 화물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하기 위해 물류 및 경영정보를 데이터 베이스화하여, 고객과 협력업체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할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현하고 있다고 한다.

동부 익스프레스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DEBIS 프로젝트는 오픈이래, 고객사 및 협력사 회원등 약 2,6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고객맞춤형 통합시스템으로 개발된 DEBIS는 실시간 고객주문관리시스템(OMS), 협력사와의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운송관리시스템(TMS), 고객의 화물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하기 위한 창고관리시스템(WMS)을 중심으로 물류 및 경영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실시간 역동적, 개방형 네크워크로 구현함으로서 고객사 및 협력업체, 내부 임직원에게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스템 개발비용이 150억 달하는 DEBIS는 개발기간 1년5개월, 개발인력 약 700여 명이 투입될 정도로 동부익스프레스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프로젝트다.

또한 동부익스프레스는 이번 DEBIS 구축으로 3PL(3자물류) 서비스의 핵심 요건 중 하나인 첨단 IT시스템을 완비, 기존의 풍부한 물류전문 인력과 함께 고객 맞춤형 물류 서비스 제공 능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분석했다.익스프레스는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3자물류 시장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규수 개발팀장은 "올 12월까지 DEBIS에 경영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경영환경현황판(Dashboard) 구축함으로써 주요 경영정보의 실시간 관리 및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실시간기업(RTE)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세계최고 수준의 물류혁신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해 동부익스프레스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물류정보관리 부문의 선도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최성모기자


* parcel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6-05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