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상선-흥아해운, 컨 정기선 부문 통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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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05 14:17   수정 : 2018.04.05 14:17
4월 협력센터 설치, 2019년말까지 통합법인 설립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통합설이 현실화 됐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KSP(한국해운연합) 선사인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은 양 선사의 컨테이너 정기선 부문을 통합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또한, 현대상선도 이러한 구조 혁신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 선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KSP는 4월 3일 오후 한국선주협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단계 구조혁신 합의서'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8월 설립된 KSP를 통해 국적선사는 그간  3차에 걸쳐 항로를 구조조정 하였으며 한 - 일, 한 - 동남아 항로 등에서 3개의 항로를 감축하고 11척의 선박을 철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 

이러한 1단계 항로 구조조정의 성과에 이어 이번  2단계에는‘항로 간’통합과 협력을 넘어 선사 간 통합과 협력을 추진하게 됨으로써 향후 보다 높은 차원의 구조 조정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 

이번에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합의한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은 각각 선복량  5.5만 TEU와 4.7만 TEU를 보유하여 인트라 아시아 전체 컨테이너 선복량 30만 TEU(현대상선,  SM상선 제외)의  34%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인트라 아시아 컨테이너 선사이다  . 

양 선사는 통합절차의 추진을 위해  4 월내에 공동으로 협력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 및 협력을 시작하고 이후  2019년 말까지 통합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양 선사는 통합절차의 추진을 위해 오는 10일 공동으로 협력센터를 설치, 본격적인 운영·협력을 시작한다.

한편 현대상선도 인트라 아시아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국적 원양선사의 입장에서 양 사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하고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인트라아시아 항로에 특화된 통합법인과 원양항로 중심인 현대상선의 협력을 통해 컨테이너 정기선 부문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3사는 KSP의 항로 구조조정 등 기존 협력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다른 선사의 통합법인 참여에 제한을 두지 않는 등 향후 추가 협력 가능성도 열어놓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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