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포워딩 및 국제특송/택배를 연계한 복합거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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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05 10:43   수정 : 2018.04.05 14:34
인천공항 물류단지에 최첨단 글로벌 물류센터 GDC 착공 예정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신규 거점 확보를 통한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의 자유무역지역 사업시행자 공모에 참여한 한진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지난 2일 실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공항 배후단지에 13,762㎡(4,163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19년 완공을 목표로 최첨단 글로벌 물류센터인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GDC는 보관, 재고관리, 포장 및 가공, 수배송, 통관, 조달, 조립, 해외배송 등 일관 물류서비스 기능과 함께 최첨단 설비 및 시스템을 통한 최적의 업무 환경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최신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한 화물분류 및 통관 등 운영 효율성 향상은 물론 최적화된 SCM 체계를 기본으로 WMS, OMS, TMS 등 다양한 시스템이 관세청 및 고객사 니즈에 따라 적용된다.

이를 통해 한진은 GDC를 항공, 포워딩 및 국제특송, 국내택배를 연계한 복합거점으로 구축하고 그룹사 및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여 수출입 물류는 물론 환적화물 등의 물량을 집중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그룹사와 공동영업을 통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유통, 제조 업체를 대상으로 항공운송 및 물류센터 운영 등 일관물류 물량 유치와 함께, 한진이 인천 및 부산 등 국내 주요항만에서 운영 중인 컨테이너 터미널을 연계한 항공, 해상 환적 운송 등의 물류 부가가치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한진은 지난 3월 13일 ‘자유무역지역 반출입물품의 관리에 관한 고시’ 제5조(입주기업체에 대한 관리)에 의거한 업체관리 부호(장치장소 부호)를 국내 최초로 부여 받았다. 관리 부호 부여 받기 위해 필수적인 재고관리시스템, 시설 및 내부 통제 등의 까다로운 조건들을 모두 충족한 한진은 GDC 운영을 위한 공식 자격을 획득하였다.

한편,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을 비롯하여 일본 및 대만 등 동북아 중심에 위치한 인천공항의 지리적 강점과 한진이 보유한 70여년 글로벌 물류운영 노하우의 결합도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이를 통해 GDC는 아시아 지역에 물류 거점 구축을 검토 중인 글로벌 전자상거래, 제조 및 유통 업체를 대상으로 3자물류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한진 GDC는 물류센터 운영, 수배송, 통관 등 신규인력 수요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국제물류, 재고관리, 수출입 등 항공물류 전반의 실무 교육훈련을 통한 글로벌 물류 전문인력 양성 등 인천 지역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의 한국시장 진출 가속화에 따라 국적 물류사로서의 선제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한진은 GDC 구축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 발전과 인천국제공항의 동북아 물류 허브 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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