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연간배송 1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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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07 11:44   수정 : 2018.03.07 11:44


CJ대한통운의 연간 취급물량이 10억 상자를 돌파했다.

CJ대한통운은 2017년 한 해 동안 배송한 택배상자가 10억 5천만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한국 택배업 역사상 개별업체가 연간 취급물량 10억 상자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자 1변을 50㎝로 계산해 일렬로 놓으면 52만㎞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코스 2,018㎞를 약 261번 달리는 거리와 맞먹는다.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 38만 4400㎞의 1.4배이며, 경부고속도로 416㎞를 634회 왕복하는 것과 같다.
지난해 CJ대한통운의 택배 취급량은 약 10억 5천만 상자로, 일평균 처리량은 355만개 수준이다. 2007년 1억 상자를 돌파한 이후 10년 만에 약 10배 성장한 수치이며, 1천만 상자를 처리한 1997년과 비교하면 무려 100배에 이른다. 최근까지도 매년 두 자리 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2017년 기준 시장 점유율은 45.5%에 이른다. 15세 이상 국민(4,385만명)이 연간 24개씩 CJ대한통운 택배를 받는 셈이다.

CJ대한통운은 택배 취급량을 확대함과 동시에 택배기사의 배송 밀집도를 높였다. 지역별 인구 밀집도 및 물동량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다른 택배사에 비해 더 좁은 구역에서 더 많은 양을 배송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이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배송이 이뤄졌고, 담당 구역 내 고객의 문의나 요청사항에도 발빠르게 응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그 결과 택배기사의 수입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7년 기준 CJ대한통운 택배기사 평균 월수입은 551만원으로, 2013년 424만원에 비해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기사의 수입은 고객에게 배송시, 반품시 또는 거래처 상품 집화시 발생하는데, 배송량이 늘고 거래처와의 영업이 활성화되면서 월수입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첨단기술 도입, 네트워크 확대 및 운영 혁신을 통해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택배물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전국 100여개 서브터미널에 자동분류기 ‘휠소터’를 설치하는 등 택배 현장에 첨단기술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였다. ‘휠소터(Wheel Sorter)’란 소형 바퀴(휠)를 통해 택배 상자를 배송지역별로 자동 분류하는 장비다. 자동 분류로 택배기사의 작업 강도가 완화됨과 동시에 배송 효율이 증대되면서 원활한 배송이 이뤄지고 있다.

또 현재 수도권에 집중된 물량과 향후 증가하는 물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경기도 광주에 첨단기술이 적용된 택배 메가허브터미널을 건설하고 있다. 약 4,000억원을 투자한 메가허브터미널은 시설과 분류능력 면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축구장 40개 넓이의 연면적에 화물처리용 컨베이어벨트 길이는 43㎞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에 완공되면 전국 택배 자동화가 완성되면서 배송 효율이 더욱 개선되고 고객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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