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가전-통신 44.3% 늘어

  • parcel
  • 입력 : 2018.02.23 09:51   수정 : 2018.02.23 09:51


그 동안 의류, 패션용품이 대세를 이루던 해외직구 시장에서 가전·전자·통신 품목 구매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국내 소비자가 해외 직구로 사들인 가전·전자·통신기기는 2,7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3% 늘어난 수치다. 3년 전인 2014년(1,031억원)과 비교하면 3년 만에 약 2.7배 늘어났다. 이에 따라 상품군별(총 14개) 해외직구 순위에도 2014년 5위에서 2017년 3위로 올라섰다.

해외 제품을 직접구매를 도와주는 다양한 쇼핑 사이트의 출연과 손쉬운 결제시스템 등이 해외직구 증가를 도왔다는 분석이다. 국내 소비자가 해외직구로 사들이는 가전·전자·통신기기 종류를 살펴보면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 등 소형 전자제품이 많았다. 뿐만 아니라 TV, 세탁기, 냉장고 등 꽤 덩치가 큰 제품을 주문하는 경우도 있었다.

중국에서 가전제품을 직구하는 규모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가전·전자·통신기기 가운데 중국에서 유입된 상품은 493억원 어치로 2016년 대비 45.0%나 늘었다. 중국 제품이 이들 상품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년 사이 4.0%포인트 상승해 17.8%를 기록했다. 미국(66.0%)에 이어 2위다.

주로 디지털 기기용 보조배터리와 공기청정기 등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G마켓과 옥션에서 거래된 중국의 해외 직구 규모는 2016년 대비 114% 급증했다. 특히 계절가전 판매량이 1년 사이 13배 이상(1201%) 증가하면서 중국 직구 성장을 견인했다.

한편 해외 직구시장에서 가장 있기 있는 제품군은 패션 용품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소비자가 지난해 온라인을 통해 직구한 의류와 패션 관련 상품은 8116억원 어치로 2016년보다 11.2% 증가했다. 직구 시장 2위 제품군은 5428억원을 기록한 음·식료품이 차지했다. 음·식료품은 2016년 대비 22.6%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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