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A350 투입 노선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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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18 11:44   수정 : 2017.09.18 11:44
델타항공은 내년 3월 24일부터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신규 기종인 A350 항공기를 전격 투입한다

지난 6월 4일 취항한 인천-애틀랜타 노선은 델타항공의 본사가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허브공항인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 파트너인 대한항공의 본사가 위치한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스티브 시어(Steve Sear)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 및 글로벌 세일즈 전무는 “델타의 신규 기종이자 플래그십 모델인 A350 항공기를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투입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델타항공은 고객들이 혁신적이고 수준 높은 기내 서비스와 비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델타항공의 인천-애틀랜타 직항편은 보잉777-200LR 기종으로 운항 중이다. 앞서 델타항공은 A350 기종을 오는 10월 30일 도쿄-디트로이트, 11월 20일 인천-디트로이트 노선에 투입되며 2018년 1월에 베이징-디트로이트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델타항공은 매일 인천 발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시애틀 행 세 편의 직항편을 운항하는 유일한 미국 항공사다.

한편 델타항공은 최근 시애틀 항만청과 함께 워싱턴주 퓨젯 사운드(Puget Sound) 지역 사회 기반시설 투자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된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이하 시애틀 국제공항)의 국제선 입국 청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 착공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신 설비로 새롭게 단장하게 될 국제선 입국 청사는 총 7억 6,600만 달러(약 8,6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45만 제곱피트(약 1만 2,647평)의 규모로 오는 2019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애틀 항만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델타항공은 현재 시애틀 국제공항에서 최다의 국제선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어, 입국 청사가 완공될 시 해당 시설을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된다.

현재의 시애틀 국제공항 국제선 입국 청사는 44년 전에 완공되었으며, 시간 당 약 1,200명의 여객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어 지역경제 발전 속도와 증가하는 여객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A청사 동쪽에 자리잡게 될 이번 입국 청사가 완공될 경우, 시간 당 여객처리능력은 2,600여 명까지 증가하며, 탑승구 숫자 또한 두 배로 늘어나게 되고 대형 국제선 항공기 수용도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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