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형 섬유업체 2개사가 잇따라 부도 처리되면서 이들 회사로부터 운임을 받지 못한 포워더 및 특송업체들이 큰 골머리를 앓게 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초 신화텍스타일 업체가 최종 부도 판정을 받았고 중순에 지오교역도 부도를 맞아 최소 약 11억원 이상의 운임이 국제운송업계에 악성미수금으로 남게 됐다.
신화텍스타일은 특히 포워더 B사, 특송기업 S사 등 여러 운송사에 10억원의 운임 부채를 갚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오교역도 특송업체에만 1억여원의 악성 미수를 남겨두고 부도처리 돼 포워더의 피해액수를 감안한다면 그 피해액은 눈덩이 처럼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B사의 한 관계자는 “이들 기업들이 법인만 폐쇄한데다 이미 모든 자산이 다른 피해자들로부터 압류된 처지라 어떻게 손 쓸 수 없는 상태"라며 “이런 피해가 특히 섬유업체들로부터 되풀이되고 있어 안전장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해 피해예방 제도가 없음을 아쉬워했다.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