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변화 속에서 Sea & Air 다시 활성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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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04 14:46   수정 : 2017.09.04 14:46
고운임 여파로 해운업계 50억달러 이윤 예상, 그와 반대되는 선사 정시성

글로벌 운송 환경이 끝없는 변화의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해상화물운송의 경우, 몇몇 지역에서의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전반적으로 과거에 비해 침체기라는 평가다. 항공운송은 지속적인 고운임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높은 항공운임 및 해상화물운송 침체 속에서 상대적으로 투명한 가격정책을 추진한 Sea & Air 복합운송이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영국 해운전문지 로드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마켓에서 현재 가장 인기 있는 Sea & Air 노선은 중국 또는 동남아시아에서 두바이를 거처 유럽으로 가거나 미국으로 가는 노선이다.

두바이 International Transport Services의 Riszard Rzepa 전무는 작년물량 수준까지 회복은 확신할 수 없지만 Sea & Air의 회복세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Sea & Air 복합운송 회복세 요인으로 인상 추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발 항공요금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운 침체도 역시 이런 추세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Sea & Air 전문기관인 SAT Albatros의 CEO인 Robin Knopf는 최근 알라스카 화산폭발로 인한 화산재 구름의 영향으로 태평양횡단 항공운송이 어려워짐에 따라 전반적인 항공화물운송 능력이 감소했다고 지적한다.

또한 머스크에 대한 사이버 공격 등의 악재로 해상운송 역시 침체에 빠져들어 Sea & Air 복합운송이 역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의 경우, 무엇보다 방글라데시에서 항만정체와 항공사 검색강화로 Sea & Air 복합운송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추세다.

방글라데시 치타공 항에서는 지난 5월부터 나쁜 기상과 장비부족으로 인해 컨테이너선이 2주간 체선되고 있으며 동시에 항공운송은 매우 엄격한 보안검사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로드스타는 Sea & Air 복합운송의 경쟁력 향상 요인으로 IT 플랫폼 등을 통한 가격정책 및 운송 예약의 전자화 및 투명화를 꼽았다.

가격책정 및 운송예약을 주요 국가마다 디지털화 하는 케이스가 늘어나면서 영업비용 및 견적비용 등의 비용을 낮추어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

따라서 이런 플랫폼 디지털화는 Sea & Air의 사업영역을 넓혀 기존의 항공운송 영역을 넘보는 추세다.

한편 최근 주요 동-서 정기선 항로의 현물운임(spot rate) 상승으로 인해 해운업계는 추가적 이익 창출이 예측되고 있다.

Drewry는 최근 리포트를 통해 이런 추세로 인해 약 50억 달러의 이익이 해운산업 부문에 추가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예측했다. 선사들은 급속히 진행되는 합병, 수요/공급의 근본적인 개선, 화물 처리능력 향상 속도 둔화 등이 2017년과 2018년도 운임 상승의 원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세계 선박(golbal fleet)의 운송능력은 2017년 3.4%, 2018년 4.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2019년에는 오직 0.1%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시아-유럽과 동태평양 정기선 항로의 현물운임이 최근 3주간 하락했지만, Drewry에 따르면 2017년 유럽-북아메리카 간 수요 성장은 4%로 전망 되며 이는 올해 모든 항로(동-서, 북-남 등)의 운임을 평균 16%까지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정기 해운선사들의 정시성은 지난해 수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해운기관 Sealntel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글로벌 컨테이너선사의 정시성이 올해 1분기 대비 2.3% 증가했지만 작년 2분기 대비 1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만 9천척 선박의 도착시점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상위 18대 선사의 평균 정시성은 약 72.3% 수준 이었으며 3개 선사(PIL, Yang Ming, Hamburg Sud)를 제외한 나머지 15개 선사의 정시성은 1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Wan Hai Lines은 1분기 79.7%의 가장 높은 정시성을 기록 했고 Hamburg Sud, MSC 등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항로별로는 아시아-북미서안 항로에서 1분기 대비 17.7% 상승한 76.5%를 기록하여 가장 높은 정시성을 보였으며, 북미동안 및 아시아-북유럽 항로에서도 각각 15.1%와, 11.4%나 정시성이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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