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이 중국 내 1위 특송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앞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DHL의 중국 사업은 연 30～35%씩 성장해왔으며, 현재 중국을 연결하는 국제특송 시장의40%를 점유하고 있는 중이다.
DHL의 줌빙켈(Klaus Zumwinkel) 회장도 중국 내 물류기업의 인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20년 전 시노트란스와의 합작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하면서 중국에서 처음으로 국제특송 서비스를 제공한 DHL은 'First in China'를 기본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캐세이 퍼시픽과의 합작사인 에어 홍콩(Air Hong Kong)에 4억 달러, 홍콩과 주강 삼각주 지역을 포괄하는 아시아 거점 건설에 2억 1,000만 달러, 중국 국내 인프라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2억 7,300만 달러 등 2003년 이후 9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왔으며, 올해도 베이징에 특송사업본부인 DHL-시노트란스 사옥 건설을 위해 2,400만 달러를 투입하고, 현재 56개인 지점 수를 72개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