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가 최근 중국 등 아시아 역내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19일 UPS에 따르면 상해발 유럽행 직항 노선 취항과 함께 상해-미국 구간에 3편 추가는 물론 칭다오-서울에도 1편의 항공기를 더 추가했다.
이날 UPS에 따르면 MD-11 항공기를 상해-쾰론 구간에 주 5회 운항할 계획이다. 유럽행 신규 서비스와 더불어 상해-미국 간 운항 회수를 3회 더 늘려 주 9회 직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칭다오에 들어오는 UPS 항공편은 이제 주 6회로 늘어났다.
또 독일 쾰론에 위치한 항공 허브의 규모를 배로 늘릴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내 항공망을 확장하고 있으며 필리핀의 인트라 아시아(intra-Asia) 항공 허브를 확대했다.
싱가포르에 신설하는 42만 5,000 평방피트 화물 물류센터가 완성 단계에 이르고 있으며 상해에서도 새로운 항공 허브를 개발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매일 50만 건 이상의 소화물 배송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지상 네트워크를 재정비했다.
아울러, 인천-칭다오 구간의 직항 항공 노선도 증편됨에 따라 UPS는 칭다오 지역 및 기타 중국 지역에 배송 수요가 많은 한국 기업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UPS는 또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공식 물류 및 특송 후원업체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올림픽 기간 동안에는 조직 위원회가 지정한 모든 경기 개최 장소에 특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미 포워더 및 물류자회사인 UPS-SCS는 지난해 7개의 물류 시설을 신설, 올해에도 추가로 시설을 건립 중에 있다.
한편 UPS코리아(대표 : 정명수)는 이 같은 아시아 역내 서비스 강화에 발맞춰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6월24일까지 8주간‘UPS 인트라 아시아 DM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 참여 방법은 UPS의 기존 고객은 UPS가 직접 보낸 참가 등록 서류를 UPS 고객 서비스 부에 팩스(02-2280-5110)로 제출하면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신규 고객은 우선 UPS의 고객번호를 등록하고 캠페인 참여를 요청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