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가 마켄의 인수합병에 나선다. 이와 관련 양사는 최근 인수 관련 최종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규제 당국의 승인은 받은 것으로 알려져다.

올해로 36주년을 맞이한 마켄은 전 세계 유일의 CLO(Clinical Logistics Organization) 전문 기업으로 제약, 바이오테크놀로지, 의료 기기와 생명 과학 업계 기업들을 위해 물류 서비스들을 제공해 왔다. 이 회사는  제약 및 생명과학 산업에 100% 전념하는 유일한 환자중심 공급망 비즈니스를 펼쳐왔다.

마켄은 디렉트투페이션트(Direct to Patient) 서비스와 생체 샘플 수송의 선두 위치를 유지하며, 전 세계 43개 네트워크와 물류 허브를 제공한다.

마켄의 직원은 630명으로 매월 모든 온도에서의 의약 및 생체 수송들 50,000건을 150개 이상 국가들에서 관리한다. 바이오 키트(biological kit) 생산, 부수 재료 소싱, 저장 및 분배, 수송로 조회 및 확인, 그리고 GDP, 규제 및 준수 조언과 같은 추가 서비스들은 제약 및 물류 산업에서 마켄의 유일무이한 입지에 보탠다.

실제 지난해 메르스(MERS) 발병 당시 임상 환자의 각 가정에 임상 의약품을 직접 공급한 유일한 물류업체로 국내 및 해외 임상 시험뿐 아니라 원료 의약품, 백신을 비롯한 상업적 의약품을 운송하고 있다. 한편 지속적으로 헬스케어 사업에 집중해 온 UPS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기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