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피해배상 요구에 거지 취급해 “분노”
저는 악세사리를 파는 사람입니다. 인터넷 악세사리 도매상과 거래하는데 그곳에서 택배에 사업자를 내고 물건을 받고 반품하곤 합니다. 5월초에 물건을 주문했는데 택배기사가 바뀌면서 저희 매장으로 물품이 오지 않고 다른 곳에 배달되어 있더군요 엉뚱한 매장에서 전화가 와 달려 가보니 자기들한테 도착된 물건이여서 뜯어봤다는데 글쎄 모두 뜯겨져있더군요. 하여 전 인터넷 도매상에 항의를 했죠
그런데 물품 A/S 때문에 반품을 했는데 보름이 지나도 인터넷 도매 측에서 받지를 못해서 알아보니 택배회사에서 분실을 했다더군요. 그 안에 시계 반지 목걸이 핸드폰 등 많은 악세사리가 담겨있었습니다. 자기들은 목걸이 핸드폰줄 등 몇 가지만 인정해주고 시계는 고가다보니 언급자체를 하지 않으려 하더군요.
저는 그래서 “배상은 필요 없으니 한달이 걸려서라도 물품을 찾아내라”고했어요. 그런데 인터넷도매업 측으로 통하다보니 이쪽말 저쪽말이 다르고 한달이 다되도록 배상이 되지 않더군요. 더욱 신경질 나는 것은 피해를 본 것은 정작 나인데 내가 무슨 돈에 환장한 사람처럼보고 송충이 대접하더군요.
물건을 못찾아 내면 소비자의 기분을 이해하고 어느 정도 배상해서 성의를 보여줘야하는 것이 물품배달하는 택배회사측의 당연한 행동 아닌가요? 어떻게든 대충 마무리하려고만 하고, 소비자 입장을 이렇게 거지같이 취급해도 되는 겁니까? <발산동 김영희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