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up](주)엔엔알 글로발 로지스틱스 코리아 항공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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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7.29 15:52   수정 : 2016.07.29 15:52
상하 구분, 에어 카고에는 필요 없죠
로컬&글로벌 장점 융합, 직원별 책임감 남달라

지난 2001년 창립 이후 2004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하며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온 (주)엔엔알 글로발 로지스틱스 코리아. 글로벌 매뉴얼과 로컬 고유의 경쟁력이 절묘하게 섞인 이 회사는 특유의 클라이언트 관리로 업계에서 소문난 포워더이기도 하다.

항공, 해운 및 기타 사업 분야에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항공수출부 박인숙 부장은 사업 비중이 항공수출 35%, 항공수입 30%, 해운 35%로 균등하게 유지되고 있어 매우 안정적이라고 설명한다.  

창립 이후 가장 먼저 함께 해 온 항공 사업부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4년 전부터 비즈니스는 더욱 왕성해지고 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엔엔알 글로발 로지스틱스 코리아의 항공사업부는 서울 사무소 8명(항공수출 4명, 항공수입 4명)과 인천 지점 9명으로 근무 중이다. 특히 공항의 경우, 아웃소싱을 주지 않고 모두 직접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항공수출부 박인숙 부장은 무엇보다 회장님께서 항공사 출신이다 보니 우리 카고는 우리가 직접 다루자는 마인드가 있으시기 때문에 직접 모두 관리하고 있다고 말한다.

한편 글로벌 포워더와 로컬 포워더의 특장점이 잘 융화되어 있는 회사 특성은 항공사업부에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박인숙 부장이 말하는 항공사업부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상하 구분이 없다는 것.

항공화물 업무 특성 상, 업무의 수직 관계 및 구분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직원 개개인의 의사 존중에서부터 결정뿐만 아니라 각자 맡은 지역에서의 존중을 중시한다.

또한 각 팀원들 간에도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면 다양한 업무 옵션 및 권한을 최대한 부여하고 있다는 점도 또 다른 특징이다. 이른바 직원별로 각자 맡은 지역에서는 회사 내에서의 사장급을 자처한다고 박인숙 부장은 덧붙인다.

이런 수평 업무는 젊은 직원 관리에 있어서도 섬세한 차별성을 보인다.

(주)엔엔알 글로발 로지스틱스 코리아는 전 사업부에 걸쳐서 직원 의견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대해 박인숙 부장은 “일반적으로 업무 년차가 올라갈수록 업무 숙련도는 늘어나지만 너무 메뉴얼화 되다보면 오히려 놓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젊은 친구들은 매뉴얼 외에 새로운 해결 방안을 제시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서로 시너지 작용을 내고 있다고 봐요” 라고 평한다.

실제 업무에서 직원별 신규 의견들이 장점이면 공유하고 단점이면 보완하는 마인드를 무엇보다 중시하고 있는 것. 또한 이를 보다 활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평가 관련 시스템도 보다 강화해 가고 있다.

박인숙 부장은 “요즘 친구들은 3개월 정도 걸릴 것 같은 업무를 빠르면 3일에서 1개월만에 모두 능숙하게 익힙니다. 정말 가능성이 높으니까 서로 의견을 최대한 나눕니다. 그래서 저희 팀원들은 목소리가 커요.” 라며 팀원들에 대한 애정을 보인다.

그는 이어 “항공업무, 특히 항공수출의 경우 업무지만 동시에 업무가 아니라고 팀원들에게 말합니다. 실제 항공수출팀원들은 책상에 않아서 앉아서 처리하는 업무가 많지만 사실상 70% 이상은 영업을 하고 있다고 데스크세일즈맨인 거죠. 저희끼리는 마치 카지노 딜러와도 비슷하다고 말하는데 경우마다 강하게 나갈 때도 있고 어느 정도의 심리적 요소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라고 설명한다.

실제 순발력이 필요한 에어카고의 특성 상, 순간적인 판단도 중요하기 때문에 너무 딱딱한 업무로만 접근하면 오히려 실수할 가능성도 높다는 이야기다.

박인숙 부장이 강조하는 회사 특유의 섬세함 때문인지 모르지만 (주)엔엔알 글로발 로지스틱스 코리아의 인적 관리는 안정적이다. 여직원들의 경우, 결혼을 해도 장기 근속하는 직원도 많다.

매년 연말에는 전 직원의 가족 모두를 초청하는 행사를 가진다. 이 행사에는 가족들의 선물 혹은 버킷리스트를 매년 모두 받아 직접 선물을 전달하기도 한다.

이런 가족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는 최근 일화에 대해 박인숙 부장은 말해준다.

“얼마 전에는 저희 팀끼리 갑작스럽게 저녁 자리를 가지게 됐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마주친 다른 부서 임원 분에게 그날 음식 종류만 말씀 드리고 저희끼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런데 1시간도 안 되서 그 임원 분과 다른 부서 직원이 저희 팀이 있는 가게로 오셨더군요. 장소도 말씀 안 드렸고 한 번도 가본 적도 없는 곳인데 음식 메뉴 추리를 통해 오신 겁니다. 너무 가족적인가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런 분위기를 가진 포워더가 그리 많지는 않으리라.   /윤훈진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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