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ice]TPM로지스, 화물차 중계 앱 ‘용달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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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5.09 16:24   수정 : 2016.05.09 16:24
차량 위치 추적, 화물상태 확인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 제공
화물가맹망 사업 통해 전국 네크워크 구축 예정

TPM로지스(대표: 민화영)가 최근 화물차 배차 시스템 어플 ‘용달이’를 출시했다.
이번에 개발한 ‘용달이’는 화주와 차주가 어플을 다운 받아 설치하고 화주의 요청시 그 내용을 받아 차주에게 연결해 주는 서비스이다.

특히 ‘용달이’에 장점은 기존 단순 매칭 시스템에서 벗어나, 화물 등록 이후 운송에 관한 부분을 TPM로지스가 책임지는 시스템이다. 또한 ‘용달이’를 통해 화물차의 위치 추적, 실시간 화물 상태 확인, 운임 확인 등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주는 특별한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차주의 경우 차량 재무상태, 보험 가입 여부, 결제 방법 확인 등 간단한 요건 확인 후 이용이 가능하다.

TPM로지스는 현재 ‘용달이’를 통해 화물차 가맹망 사업을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인석 부장

작년 정부의 화물운송실적 신고제가 본격화 되면서 화물 운송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예전에는 운송회사들끼리 모여서 화주나 포워더들이 화물차가 필요할 경우 그쪽으로 직접 연락을 해서 차량을 운영했다면 지금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통해 직접 화물운송 정보를 올리고 차주가 선택해 화물을 운송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이 과정에서 운임의 결정은 경매 방식으로 진행 되고 있다.

TPM 로지스의 민화영 대표는 이런 현상에 대해 “운송건에 대해 매번 경매를 통해 운임을 결정하면서 실질적으로 차주에게 수익이 돌아가면 좋은데, 실제 그렇게 되지 않을뿐더러 운송비 하락만 부축이고 있다”로 우려했다.

실제 30만원이 적정 운송인 경우 27~28만원에도 짐이 없으면 운송을 할 수 밖에 없고, 화물이 몰려 차량 수요가 많을 때는 운임이 엄청나게 올라가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운임 하락은 계속 될 것

민화영 대표는 이런 상황 속에 화물 운송 시장은 지금보다 더 어려워 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도 운송 회사들이 10~15%의 매출을 가지고 판매 관리비를 쓰고 나면 실제 영업이익율은 1~2%정도에 불과합니다.”라며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앞으로 매출이 10% 미만으로 내려 갈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된다면 살아 남을 수 없을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럼 회사들은 다 없어지고 화물 중계망을 통해 일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그 경우 화주와 운송자 사이에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 해 줄 곳이 없어진다.

결국 화주와 차주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해줄 회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화주는 운송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 할 방안을 찾을 수 있고, 차주는 정확한 화물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안정적 운임 제공

이런 변화 속에 TPM 로지스(대표 : 민화영)은 화물운송 가맹망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민화영 대표는 화물운송 가맹망 사업을 준비하는 이유에 대해 “화물운송실적제, 직접운송제 등이 생기면서 의뢰받은 화물은 용차를 쓸 수 없게 되었다. 최소한 50%는 자차를 아니면 장기 임차 계약을 한 차를 쓸 수 밖에 없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장기 용차의 배차 비율은 일년에 96회 이상을 배차를 해야 하는데, 차주가 장거리를 가게 되면 이틀에 한번 밖에 배차를 하지 못한다. 여기에 휴일을 빼고 차주 상황을 고려한다면 연96회 배차를 맞춰 주는 것이 힘들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맹망에 등록된 차량을 이용하면 연 96회라는 제한이 없으며, 운송시 지입차로 인정 받을 수 있다.

이에 TPM로지스는 전국 16개 시도에 지점을 오픈하고 전국적으로 가맹망을 통한 운송 사업을 준비중에 있다.

민화영 대표는 “별도의 가맹비도 없고, 우리 짐만 받아 운송하는 것이 아닌 지금 현재 이용 중인 콜 서비스 등은 그대로 진행하면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차주들에게 부담이 될 사항은 없다”며 “최대한 차주를 모집해서 전국적으로 물량을 원활히 서비스 할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민화영 대표는 화물운송 가맹망을 통하면 안정적인 운임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의 콜 서비스의 장점은 화물 차량의 공차율을 줄였다는데 있다. 과거에는 차주가 부산에서 수도권으로 화물을 싣고 올라올 경우, 내려갈 때는 직접 화물을 수배해서 싣고 내려가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콜 사이트를 통해 자기에 맞는 화물을 골라 내려갈 수 있다.

하지만 현재 특정 사이트에 쏠림 현상으로 인해 차주가 몰리고 있어 운임이 떨어지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TPM은 화주와의 조정을 통해 화물운송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민 대표는 “화물운송비가 적정 가격으로 유지가 되어야 차주들도 생계 유지를 할 수 있는데, 지금은 운송을 많이 해도 단가가 낮아 충분한 수익을 가질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

또한 서비스 면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금의 콜 방식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그 때문에 화주 입장에서는 매번 다른 차주를 맞을 수 밖에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특수화물의 경우 과거에는 고정적으로 차량을 배차해 운송 할 수 있게 했지만 지금은 매번 화주가 차주에게 특이 사항과 주의 사항에 대해 설명해야 하는 등의 불편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주간에 화물차 수요가 많을 때는 화물차 수급에 큰 무리가 없지만 새벽시간에 급하게 차량이 필요할 경우 차량 컨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수 지역의 경우 일반 운임보다 더 비싼 운임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대기업 물류회사들이 자회사의 오더를 받으면 일부는 직접 소화하고 그렇지 않은 물량은 몇군데 큰 운수회사들로 넘겨줬다. 이후엔 운수회사들이 직접 처리 하거나 차량이 부족하면 동종 업체에 내려주는 운송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화물운송실적 신고제에 따른 직접 운송 비율이 정해져 있어 대기업 물류 회사에서 오더를 받은 운수 회사들이 직접 모든 화물을 다 처리해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그런 조건에 맞는 회사를 찾거나 직접 키워야 하는데 현실 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다.

민화영 대표는 이런 어려움의 해결책으로 가맹점 사업을 생각하는 것이다. 가맹망을 통해서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어떤 화물이던 직접 운송제에 저촉되지 않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민화영 대표는 “내륙 화물을 가지고는 전국으로 향하는 화물을 골고루 확보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인천신항, 부산신항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내륙 운송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민 대표는 “가맹 차량 교육을 통해 어떤차가 들어가더라도 기존에 교육이 되어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기업의 경우도 일을 하려면 어려 곳의 중계 사업자와 함께 할 수 밖에 없지만 TPM로직스를 이용하면 법인은 물론 개인 가맹자까지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용달이’ 서비스 개시

이에 앞서 TPM로지스는 최근 화물 중계 어플 ‘용달이’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용달이’는 고객서비스로 가맹 차량들의 위치 추적, 즉시 통화, 화물상태 동영상 제공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과거 배차 내역과 금액 정산도 앱으로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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