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항공, 화물 매출 전년대비 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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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4.05 10:13   수정 : 2016.04.05 10:13
캐세이패시픽그룹은 2015년 60억 홍콩달러(한화 약 9,386억 4,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캐세이패시픽 그룹의 여객운송매출은 2014년 대비 3.5% 감소한 730억 4,7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캐세이패시픽 그룹의 2015년 화물 매출은 전년대비 9.0% 감소한 231억 2,2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저유가로 인한 유류할증료 감소가 반영된 결과다. 캐세이패시픽과 드래곤에어의 화물수용능력은 5.4% 증가했고, 화물적재율은 0.1%P 감소한 64.2%를 기록했다. 경쟁 심화, 공급 과잉, 부정적 환율 변동, 유류할증료 하락으로 화물운임수익은 13.2% 감소된 1.90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2015년 1분기에는 미국 서해안에 위치한 선적항의 노동 파업으로 항공 화물 노선의 수요가 높아졌다. 나머지 분기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특히, 유럽 노선의 수요가 저조했다.

캐세이패시픽과 드래곤에어의 항공유 비용(유가 헤징 효과 이전)은 좌석공급량과 화물수용능력 증가에도 불구, 2014년 대비 145억 6,100만 홍콩달러(또는 37.8%) 감소했다. 평균 항공유 비용의 40.3% 감소는 4.3% 소비 증가로 일부 상쇄되었다. 항공유는 전체 영업비용의 34.0%(2014년 39.2% 대비)로 여전히 그룹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유가 헤징 손실은 저유가 혜택을 감소시켰다. 유가 헤징 손실을 감안한 항공유 비용은 2014년에 비해 73억 3,100만 홍콩달러(또는 18.2%) 감소했다.

항공유를 제외한 영업비용은 2014년 대비 2.3% 증가했다. 이는 운항 증가와 그에 상응하는 인력 규모 증대에 기인한다. 홍콩국제공항의 혼잡과 중화권 항공 교통 관제의 제약도 영업비용을 증가시켰다. 생산성 향상과 긍정적인 외화 환율 변동은 항공유를 제외한 영업비용 증가분을 좌석공급량 및 화물수용능력 증가분보다 낮게 유지시켰다. 항공화물부분 공급(ATK, Available Tonne Kilometres) 당 항공유 외 영업비용은 3.1% 감소했다.

에어차이나의 기여는(캐세이패시픽그룹의 실적에 포함될 3개월간 지연된 에어차이나의 실적) 2014년 대비 상당히 향상됐다. 이는 저유가와 높은 여객 수요가 주요 요인으로 반영된 결과다. 2015년 8월, 인민폐(중국 화폐 단위)의 평가 절하는 에어차이나에 상당한 환차손을 발생시켰다. 하지만 환차손은 저유가로 절약된 비용으로 충분히 상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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