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인천공항 특송화물 통관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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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05.16 19:34   수정 : 2006.05.16 19:34
한진(대표 : 이원영)이 5월 16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국제물류센터(IALC) 내에 ‘자가 특송화물 통관장’을 오픈했다.
한진의 국제특송화물 전용 통관장은 기존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B동에서 옮기면서 크게 확장한 것.
통관장, 캐노피구역, 사무실 등을 포함, 총 200평 규모의 이 통관장은 하루 평균 3,000건에 월 평균 8만건(총 200톤 규모)의 항공 특송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있다.
특히 기존 공간이 협소했던 화물터미널 B동에서는 할 수 없었던 동시 작업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2회전 배차 간격을 3회전으로 늘릴 계획이어서 향후 처리 물동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순수 수도권 수입 특송 물동량 중 10%(하루 300여건)에 대해서는 당일배송도 가능해짐에 따라 대고객 서비스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이 회사는 내다봤다.
지난 2005년 한진의 수입통관 물량은 전체 시장 3위(무역협회 자료 근거)로 총 55만개 규모(2004년 42만개, 2003년 27만개)에서 올해는 30% 늘어난 70~80만개 이상을 소화해 낼 것으로 기대했다.
한진 김종수 국제사업부 담당 상무는“현재 인천공항 내에 자가 통관장을 운영하고 있는 물류기업은 UPS, FedEx, DHL 등 다국적기업 4개사 밖에 없다”며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자가 항공화물 통관장을 보유하게 된 한진은 국제 특송시장에서도 서비스 경쟁력을 보다 확고히 하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 밖에 한진은 국제택배 사업 확장을 위해 상반기까지 미주 지역은 뉴욕을 추가로 거점을 확대 하고, 유럽의 경우에도 독일, 영국, 뉴질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까지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진은 현재 국내 해외전문쇼핑몰인 ‘위즈위드’의 국제택배 물량을 맡고 있는 등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한 특송화물 시장도 적극 개발해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진은 이날 오후 4시 ‘자가 특송화물 통관장’오픈을 맞아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 세관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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