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17,000명의 직원, 올 연말 쇼핑시즌 완벽 준비

FedEx는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 프라이데이(11월 27일)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FedEx 특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배송 건수가 전년 보다 12.4% 증가한 3억 1,700만 건 이상으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간 동안 세 번에 걸친 물동량 급증이 예상되는데 사이버 먼데이(11월 30일)와 12월 첫 두 주의 월요일에는 평소 일 평균 물동량의 두 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태지역의 물동량 증가는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싱글데이 '(광군제, 光棍節)인 11월 11일에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최근의 동향을 바탕으로 중국 우정국은 싱글데이 이후 며칠 동안 전년 보다 40% 증가한 일평균 최고 1억 4천만 건의 물동량이 처리될 것으로 예측했다.

카렌 레딩턴 FedEx 아태지역 회장은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인한 온라인 쇼핑거래 건수의 급증으로 연말 물동량이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략적 투자와 강력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태지역 17,000명의 FedEx 임직원들은 전 세계 30만 명의 FedEx 동료들과 협업해, 사상 최대가 될 올 연말 쇼핑 시즌의 물동량을 완벽히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FedEx는 연말 물동량을 지원하기 위해 네트워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 왔다. FedEx는 지난 몇 년 동안 항공기 현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B777F 2대, B767F 18대, B757F 10대 등 30대 이상의 항공화물기를 추가로 도입했다.

또한 250대 항공기에 '시각 강화 장비(Enhanced Vision System)'를 추가해, 파일럿들이 기상 악조건이나 시야 확보가 안 되는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는 역량을 배가했다. FedEx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100피트 고도 이하에서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승인 받은 유일한 미국 항공업체이다. 뿐만 아니라 FedEx는 회계연도 2015년과 2016년에 연료 효율적인 화물 차량 7,000대를 추가로 배치했다.

한편, FedEx는 올 연말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55,000명의 임시직 근로자를 채용했으며, 아태지역에서 배송물을 간편하게 반환할 수 있는 FedEx® Global Returns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