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8일 방화동에 위치한 메이필드호텔에서 에이엔씨 40주년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ANC 인터네셔날 창업주인 이호우 회장, 이봉우 사장 등 내외빈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호우 회장은 창립 40주년 기념사를 통해 “ANC는 그 동안 수 많은 경제 난국과 국내외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며 “이 자리에 참석치 못하고 업무에 열중하는 현장직원들과 해외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마음으로 나마 함께 축하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회장은 또 “지난 60여년 간 닫혀있던 중국이란 거대시장의 개방으로 인해 급변하는 물류 시장 속에서도 발 빠른 대처로 중국 시장에 든든한 물류 기지를 구축했다”며 “우리 ANC는 급변하는 세계 무한 경쟁 속에서 여행, 인테리어, 항공화물전용기 임대, 외국 선박회사 총 대리점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ANC라는 종합물류기업 브랜드를 만들어 왔다”고 밝혔다.

이봉우 회장은 ANC가 40주년을 맞이 할수 있었던 원동력들은 노력이라고 전했다.

“10명으로 시작한 ANC는 현재 200여명의 직원이 함께하고 있다. 이는 ANC 가족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그 동안 남들이 쉬는 시간에도 불평 없이 맡은바 업무에 열중해온 ANC 가족과 해외 파트너들이 오늘의 ANC를 만들었다”

이 회장은 또 40주년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3가지 사항을 발표했다.

첫째, ANC 브랜드 강화, ANC는 이미 국내에서 CEFF(우수국제물류주선업체), AEO, SQ(우수화물운수업체) 인증을 통해 검증 받았고, 해외 인증으로 IATA, FIATA, ISO 등을 취득했다. 이제 ANC라는 브랜드를 관련 업계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인식시킴으로써 ANC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

둘째 새로운 시장의 사업의 개척, 이미 물류시장은 과잉된 경쟁 상황에 직명하고 또한 세계 경쟁에 중심에 있어 시시각각으로 경영의 변화를 일으키는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임직원들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전문 소양을 키우고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함으로써 정확한 예측을 통해 수입 기반을 공고히 해야 함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 확장에 노력해야 한다.

셋째, 근무 환경 개선. 현재 ANC는 비대해진 업무공간에서 근무하느라 능률이 떨어지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회사동을 한 개 증축 예정에 있다.
기존 건물과 연계해 한 개동을 증축해 최상층에는 대강당을 만들어 직원 전체가 회의에 활용하고, 평소엔 직원 식당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체력단련, 음악감상, 독서실 등도 만들 예정이다.

이어진 ANC창립 40주년 시상식에서 감사패, 장기근속상, 공로상 등 수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