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 있는 중소기업 사장들은 앞으로 아시아 국가 사이의 교역 성장률이 아시아와 유럽지역 간의 교역 성장률보다 높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피에스 아시아 비즈니스 모니터가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체 사장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나타난 결과에 의하면, 설문 응답자의 71%는 올해 전반적으로 아시아 경제에 대해 낙관적일 것이라고 답했으며, 내년에도 이 같은 성장 추세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응답자의 70% 가량은 올해 아시아 역내 교역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한 반면, 응답자의 50%는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미국 간이 교역 성장세도 크게 신장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응답자들이 가장 걱정거리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기술혁신과 자격을 갖춘 전문가 확보, 자금 조달 등인 것으로 조사된 반면, 중국과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신흥 경제 개발 국가에 있는 응답자들은 기업을 운영하는 데 따른 법적인 문제, 화물 공급 사슬의 효율성, 해외 시장 개척과 비즈니스 시장 정보를 획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도지역에 있는 응답자의 43%는 앞으로 3년 이내에 인도 경제가 중국을 따라 잡을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으며, 미국과의 대형 교역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응답자의 70%는 중국과의 교역에서 지적 재산권 문제와 거래의 투명성, 정부의 간섭, 그리고 업무 상대방에 대한 신뢰도 등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 아직까지 중국과의 거래에서 회의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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