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국제화물 수요 마이너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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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8.05 13:45   수정 : 2015.08.05 13:45
미주노선 수요부진 더해 작년동기대비 -0.3%

인천공항 국제화물 수요가 작년동기 대비 -0.3% 기록하여 부진하였다.

항공통계 분석에 따르면 미주노선 수요가 작년 동기대비 -3.9%로 부진하였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유럽 수요도 여전히 -0.2% 지속 부진한 상황에서 미주노선까지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다.

그러나 항공화물업계에서는 수요 부진이 일시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이나리스크가 심화될 경우 최악의 성수기 시즌을 맞이할 것이라는 예측마저 나오고 있다.

수요 약세인 가운데, 유가가 급락한 부분도 암초로 다가오고 있다. 항공사들은 하반기 점진적인 유가 회복세를 예상했으나, 최근 유가는 그리스 리스크 부각에 따른 달러강세 영향 및 이란 핵협상 타결과 미국 셰일생산 증가로 인한 공급과잉 우려로 인해 급락하였다. 이에 따라, 항공유가는 배럴당 69달러까지 하락하였으며, 3분기 원가에 영향을 미치는 6월부터의 항공유가는 평균 배럴당 73.8 달러로 하회하고 있다.  

만약 이러한 추이가 지속된다면, 유가 가정치를 하향 조정해야 할 것이기 때문에 화물 항공사들에게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화물 유류할증료 표준 태리프가 저유가일수록 덜 받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항공유가는 지난 1월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5월까지 회복했으나 6월들어 다시 내려가 갤런당 1.7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인해 7월 16일부터 단거리노선은 kg당 210원(전달 270원), 중거리 220원(전달 280원), 장거리 240원(전달 300)을 화물 유류할증료로 받고 있다.

국적항공사 관계자는 "화물 유류할증료는 항공유가 낮을수록, 또 단거리일수록 낮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최소한 화물부문에서는 저유가의 혜택보다는 오히려 적자를 내는 구조"라며 "정부가 정한 유류할증료 테이블을 전면적인 조정
또는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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