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정부는 국가 물류 인프라 강화를 위해 해외 투자자 그룹들과 50억 달러규모의 물류 인프 라 구축 프로젝트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자메이카 Anthony Hylton 산업투자상공부 장관은 “자메이카 국가 물류 인프라 강화 정책은 ‘자메 이카 물류 허브 이니셔티브 정책 ’에 따른 계획”이라고 최근 언급했다.
자메이카 정부의 물류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양해각서 체결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지난 2015 자메이카 투자 포럼(2015 Jamaica Investment Forum)에서 발표됐다.
Anthony Hylton 장관은 “대형 물류센터 건립과 같은 주요 시설의 양해각서 체결과 관련하여 카리브해 국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다변화되어 있는 자메이카 경제 구조는 개 발 및 투자 관련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는 투자자들에 최적의 투자처로 작용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덧붙였다.
자메이카 정부는 물류 기초 시설 투자 외에도 제조업,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금융서비스, 의료 관광, 영농업, 창의산업(creative industries) 등과 같은 분야 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하고 있다.
물류 허브 구축 정책은 자메이카 현 정부의 관심 프로젝트로, 자메이카가 가지고 있는 창고, 유통, 제조업 분야의 장점을 바탕으로 두바이, 로테르담, 싱가포르와 같이 미주지역 최대 물류 허브 역할 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파나마 운하 확장 프로젝트와 경제특구(Special Economic Zones) 지정 등과 같은 물류 시스템 개선 정책을 통해 국가 물류 인프라 확충을 비롯하여 세계 경제 및 무역 중심지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