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이 인천-이스탄불 노선의 여객 및 화물 공급을 늘린다.

터키항공은 이달 13일부터 TK 091편 여객기의 기종을 A340에서 B777-300으로 업그레이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으로 실제적인 공급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터키항공 노인택 부장은 이번 공급 조정으로 기존 화물 처리량이 월 1,000톤에서 월 1,400톤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TK 091편은 데일리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면 별개로 목-금-토-일 주 4회 여객서비스와 목-일 A330F 화물기 서비스를 인천-이스탄불 노선에서 제공하고 있다.

터키항공은 최근 미국 및 캐나나 지역의 화물 네트워크 강화에도 나섰다. 지난달 29일부터 이스탄불-뉴욕JFK노선을 기존 데일리2편에서 3편으로 확대해 공급 강화에 나섰고 지난 3일에는 이스탄불-시카고 노선에 주1회 화물기 서비스도 시작했다. 올해 하계스케줄 기준으로 전세계 109개국 50개 화물노선을 포함, 총 265개 도시를 커버하고 있다. /윤훈진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