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운송회사인 발레니우스 빌헴름센 로지스틱스(Wallenius Wilhelmsen Logistics, WWL) 는 Tianjin Port Group과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텐진에 자동차 전용물류센터를 개장했다.
동 물류센터는 톈진 동강 FTZ에서 위치하며 140,000㎡ 규모의 야적장과 6,000㎡ 규모의 작업장을 갖춘 대규모 시설이다.
이번에 개장되는 물류센터는 WWL가 중국에서 세 번째로 개장하는 자동차전용 물류센터로 각종 부가가치 물류가 가능한 자동차전용 가공 센터(Vehicle Processing Center, VPC)의 기능 을 가지고 있다.
WWL는 톈진의 신규 센터를 통해 상하이와 광저우에 있는 기존의 VPC를 보완하면서 중국의 주요 자동차 항만에서 고품질의 자동차 수출입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
특히 향상된 네트워크로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가 가능해져서 공장에서 딜러에게까지 국가 전 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출입 물류 솔루션의 제공이 가능해졌다.
현재 톈진에는 두 개의 자동차 전용 터미널이 있기 때문에 항만에서 차량의 선하적이 용이하 며, VPC가 보세지역인 동강 FTZ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기업의 현금흐름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고 업무처리시간의 단축도 가능할 전망이다.
WWL은 VPC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 물류를 수행할 예정임 - 톈진 VPC에서는 검사, 통관, 검역, 각종 사무처리, 차량 셔틀, 보세 운송 및 보관, 세척, 수리, 차량 인도 등 다양한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향후 필요시 140,000㎡에 달하는 전체 부지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확장성이 뛰어나며, 6,000㎡의 작업장은 각종 공정을 위해 대형 출입구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크기의 차량을 입고시킬 수 있고, 직원들과 고객들을 위한 940㎡ 크기의 사무실도 마련되어 있다.
천진의 VPC는   2014년 중반 WWL China와 Tianjin Port Group (TPG)의 조인트 벤처로 설립된 Tianjin Port Wallenius Wilhelmsen Vehicle Logistics Co., Ltd에서 운영 중이며, WWL China 가 3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번 조인트벤처는 TPG의 자본과 WWL의 전문지식이 결합한 파트너쉽의 결과로 탄생했으며 향 후 본격적인 시너지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