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취항 2107년 취항 목표

폴란드항공(LOT Polish Airlines)은 1929년 설립이래 동유럽 간판 항공사로 성장해 왔다.

사회주의 체제에서도 명맥을 유지하다가 1980년대 후반 민주화의영향으로 서방 기체를 도입하는 등의 변화를 거듭하였다.

이어, 2004년 폴란드가 유럽연합에 가입하여 유럽하늘이 '제 5자유'로 인한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 최초로 보잉787 드림라이너를 운용하는 등 동유럽 대표 항공사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10년 이후 베이징, 하노이 등 아시아 지역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상황에서 2016년에는 일본취항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 부문에 있어서는 물류기업 출신의 화물총괄이사 영입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운영 중에 있으며, 취임 후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을보이기도 했다.

이에 2004년 이래 폴란드항공 국내 화물총판매대리점인 제이브릿지월드와이드의 임정희 과장은 "당사가 폴란드항공 총판매대리점을 시작한 이래본사의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폴란드 본사 회의를 통해 그 동안 간헐적으로 사용했던 베이징-바르샤바 구간 이용 활성화와 2016년 취항 예정인 일본(도쿄-바르샤바) 경유에 대해서도 서울발 화물의 프라이어리티가 합의됐다"고 밝혔다.

이어 임 과장은 이어 "조만간 다양한 항공사와의 코드셰어 및 인터라인 확대로 고객사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취항과 관련하여 임정희 과장은 "폴란드항공 보잉787의 도입이 결정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한국취항에 대한 요청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2017년 취항을 목표로 본사와 협의 중에 있다"라고 밝혀 2017년 폴란드 항공의한국취항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직 최종 결정된것은 아니지만 싱가포르, 방콕, 서울 및 델리 등 아시아지역 신규 취항지는 2대의 보잉787 인수시기와 함께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폴란드항공의 아시아진출강화가 주목되고 있다. / 최인석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