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 세계 최초 미이케항 정기선 서비스 개시
지난 1월 일본 후쿠오카현 오무타(OMUTA)시와 미이케(Miike)항 정기항로 개설에 따른 협정서를 체결한 바 있는 흥아해운㈜(회장 : 이윤재)이 지난 4월 19일부로 미이케항에 첫 정기선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주 수요일 흥아해운의 3,700톤급 컨테이너선 M/V 흥아부산호가 기항하게 된 미이케항에서는 19일 오전 정기선 서비스가 개시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진행됐다.
미이케 항만관계자, 후쿠오카현 관계자, 미이케 이용촉진위원회, 흥아해운 관계자 등 50여명과 오무타시 시민들이 참석한 어제 행사에서 흥아해운㈜의 이윤재 회장은 미이케항과 흥아해운의 지속적인 교류로 양자간의 발전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흥아해운 관계자는 이번 미이케항 기항에 대해 "원양선사들이 미치지 못하는 틈새시장의 개척과 새로운 서비스의 제공 및 항로의 개발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미이케항은 1908년 마츠이 광산회사의 건설과 함께 개항한 항구로 내항과 외항으로 나누어져있으며 긴 방파제와 갑문시설에 의해 간조 때에도 수심 9m를 유지하도록 되어 있어 항구 전체가 부양식 도크가 되는 특징이 있다.
흥아해운㈜은 현재 미이케항을 포함하여 일본 내 약 40여 포트를 기항하고 있으며, 미이케항을 기항하는 항만은 부산-이마리-센다이-미이케-부산-모찌-하카타-부산-이마리-센다이-미이케 등의 순서이다.
한편 흥아해운㈜은 신규 삼국간 서비스를 지난 3월 25일부터 주 1항차로 개시했다.
‘CIX(China India express)’로 명명된 이 노선은 흥아해운과 현대상선이 총 4척의 선박을 투입하며 중국 상해를 기점으로 닝보-홍콩-싱가포르를 거쳐 인도의 나바샤바를 기항한 뒤 다시 싱가포르-상해를 운항하는 서비스이다.
지난 2003년 10월 중순부터 인도 서비스를 제공해오던 흥아해운㈜는 이번 CIX 노선의 운항으로 인도 직기항체제를 갖추게 됐다.
흥아해운의 삼국간 영업담당인 박종석 대리는 “이러한 직기항체제는 해당 노선의 짧은 트랜짓 타임(transit time)으로 이어져 어느 선사보다도 신속하고 정확한 인도 서비스의 구축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서비스는 흔히 친디아(Chindia)로 불려지는 신흥 거대시장인 중국과 인도를 연결하여 최근 두 대륙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화주들의 운송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흥아해운㈜는 향후 인도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에게 최고의 파트너이자 정확한 서비스 제공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다. / 김석융 기자
지난 1월 일본 후쿠오카현 오무타(OMUTA)시와 미이케(Miike)항 정기항로 개설에 따른 협정서를 체결한 바 있는 흥아해운㈜(회장 : 이윤재)이 지난 4월 19일부로 미이케항에 첫 정기선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주 수요일 흥아해운의 3,700톤급 컨테이너선 M/V 흥아부산호가 기항하게 된 미이케항에서는 19일 오전 정기선 서비스가 개시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진행됐다.
미이케 항만관계자, 후쿠오카현 관계자, 미이케 이용촉진위원회, 흥아해운 관계자 등 50여명과 오무타시 시민들이 참석한 어제 행사에서 흥아해운㈜의 이윤재 회장은 미이케항과 흥아해운의 지속적인 교류로 양자간의 발전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흥아해운 관계자는 이번 미이케항 기항에 대해 "원양선사들이 미치지 못하는 틈새시장의 개척과 새로운 서비스의 제공 및 항로의 개발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미이케항은 1908년 마츠이 광산회사의 건설과 함께 개항한 항구로 내항과 외항으로 나누어져있으며 긴 방파제와 갑문시설에 의해 간조 때에도 수심 9m를 유지하도록 되어 있어 항구 전체가 부양식 도크가 되는 특징이 있다.
흥아해운㈜은 현재 미이케항을 포함하여 일본 내 약 40여 포트를 기항하고 있으며, 미이케항을 기항하는 항만은 부산-이마리-센다이-미이케-부산-모찌-하카타-부산-이마리-센다이-미이케 등의 순서이다.
한편 흥아해운㈜은 신규 삼국간 서비스를 지난 3월 25일부터 주 1항차로 개시했다.
‘CIX(China India express)’로 명명된 이 노선은 흥아해운과 현대상선이 총 4척의 선박을 투입하며 중국 상해를 기점으로 닝보-홍콩-싱가포르를 거쳐 인도의 나바샤바를 기항한 뒤 다시 싱가포르-상해를 운항하는 서비스이다.
지난 2003년 10월 중순부터 인도 서비스를 제공해오던 흥아해운㈜는 이번 CIX 노선의 운항으로 인도 직기항체제를 갖추게 됐다.
흥아해운의 삼국간 영업담당인 박종석 대리는 “이러한 직기항체제는 해당 노선의 짧은 트랜짓 타임(transit time)으로 이어져 어느 선사보다도 신속하고 정확한 인도 서비스의 구축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서비스는 흔히 친디아(Chindia)로 불려지는 신흥 거대시장인 중국과 인도를 연결하여 최근 두 대륙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화주들의 운송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흥아해운㈜는 향후 인도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에게 최고의 파트너이자 정확한 서비스 제공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다. / 김석융 기자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